문남중 연구원은 "최근 상시적인 규제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는 암호화폐에서 기술주로의 자금이동 가능성도 엿보이는 만큼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2주동안 주식시장이 과열을 식히는 속도 조절을 맞이한 만큼, 다음주부터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월 FOMC 의사록을 통해 급속한 경기회복 지속시 자산매입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문구가 시장의 혼란과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역할을 하긴 했지만,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을 맞이해 코로나19 확산과 실물지표 부진은 불가피해 그동안의 경제 회복에 대한 해석에 이견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지원에 연동하는 제한적 성장 메커니즘에 대한 공감대가 커질 경우, 기존 정책 기조의 당위성과 함께 추가 정책 기대를 바탕으로 주가가 오르는 청개구리 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