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오전] 코스피 상승 반전에 추가 상승 브레이크…1,125.05원 2.4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5-06 11:23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과 코스피 상승 반전에 영향으로 상승 흐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5원 오른 1,12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과 동시에 1,125원선을 넘어섰다.

달러/원 상승은 지난밤 사이 미 경제지표 호조에 이은 달러 강세, 지난 4일(현지시간)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금리인상 등을 언급한 것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와 연결되며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도 이러한 이유로 롱플레이 물량을 늘리며 달러/원 상승을 부추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미 주가지수선물 상승과 코스피지수 상승 반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전환 등으로 달러/원의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807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4% 떨어진 91.2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5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43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 亞 주식시장 상승에 리스크온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 반전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이 오름세를 타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는 달러인덱스 하락 움직임 나타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의 금리인상 발언 이후 전해진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이 시장 우려를 완화하고, 아시아 주식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지난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팬데믹 사태 대응을 위한 이례적 부양책이 통제 불능 인플레를 초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한 데 이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올해 인플레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경제지표 호조에도 달러 강세가 완화되고,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자 아시아 주식시장은 이를 리스크온 재료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면서 "하지만 상대적으로 서울환시는 개장 초 상승 분위기를 크게 그대로 이어가고 있고,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플레이 또한 꾸준한 편이어서 달러/원의 상승폭 축소도 제한되는 형편이다"고 말했다.

■ 오후 전망…1,125원선 주변 방향성 탐색
오후 달러/원 환율은 1,125원선 주변서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션 공방 속 좁은 박스권 흐름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를 필두로 아시아 주식시장 강세가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를 자극할 순 있으나, 오는 7일 미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달러 강세 흐름 또한 유효한 상황이라 달러/원의 움직임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주목해야 할 변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오후 들어 확대될지 여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수 규모를 늘리고, 이이 기대 역내외 참가자들이 롱물량을 거둬들인다면 달러/원의 일정 부분 상승폭 축소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 들어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거나, 코스피지수가 1%대 상승 흐름이 나타난다면 달러/원은 장중 상승분을 반납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할 경우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만으로 달러/원의 방향성 자체가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TO 공동 인프라냐, 독자 플랫폼이냐…발행 넘어 연결성 관건 [토큰증권 인프라 건축도 (중)]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 시행을 앞두고 발행·유통·결제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증권사와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과 과제도 짚어본다. <편집자 주>토큰증권(STO) 발행 인프라는 코스콤 주관의 공동 인프라를 이용하거나, 증권사가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공동 인프라는 초기 투자비 절감과 표준화 연계성에 강점이 있다. 또 증권사 자체 플랫폼의 경우 기술 통제권과 운영 자율성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된다.다만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어느 방식을 선 2 신한투자증권, 조각투자사 협력 경험 축적…“발행 플랫폼 구축 속도” [날개 편 토큰화, 증권사 선점 경쟁 (3)]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조각투자를 넘어 정형증권까지 모든 증권의 토큰화라는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증권사도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STO를 넘어 RWA(실물자산 토큰화)까지 빠르게 확장 중이다. 상품 발굴, 발행 플랫폼, 계좌관리기관, 유통 인프라, 고객 접점 MTS 등에 걸쳐 대형 증권사 7개사의 토큰화 대응 및 준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투자증권이 자체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내년 토큰증권 시장 개화에 대비하고 있다.금융당국의 토큰증권 정책 방향에 맞춰 채권과 MMF(머니마켓펀드) 등 정형증권을 토큰화한 사모 상품 발행을 검토하 3 IMA·발행어음 9곳 경쟁…“위험감수 맞는 실적 인정 필요” [모험자본 공급의 조건 (상)] 증권사 모험자본 공급이 나아갈 방향으로 양적 충족을 넘어 질적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생산적금융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조건이 무엇일 지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IMA(종합투자계좌), 발행어음 사업자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공급은 적정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신규 인가를 바탕으로 플레이어가 늘어난 데다, 모험자본 공급 의무 비율도 단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게 부담 요인이다.단순히 공급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담보대출이나 보증채권보다 벤처기업 지분투자에 더 높은 실적 인정 비율을 적용하는 등 위험 부담에 비례한 평가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