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본사 사옥.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보는 올해 캠페인을 예년에 비해 두달 앞당겨 실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캠페인 내용에 대한 자체 연수 실시를 통해 캠페인 확산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신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상각채권을 원금감면 대상으로 운용 ▲5년 경과 상각채권은 상환능력 등에 따라 적용하는 채무감면율을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상환금액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별 캠페인 시행으로 3만명 이상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내용 및 적용 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 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