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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중국 온라인 소비 급증...세계 2위 미국과 격차 3배 가까이 확대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19 10:37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9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중국의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세계 2위 미국과의 격차가 3배 가까이 확대되며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지난해 중국 온라인 소비는 전년비 10.6% 증가한 11.8조 위안(1.8조$)으로,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9년 이 비중은 26.1%였다.

전체 소매판매 대비 온라인 소비 비중은 중국이 30.0%로 주요국 중 가장 높았으며, 한국(27.2%), 미국(21.6%), 독일(19.9%)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금센터의 백진규·이치훈 연구원은 "모바일이 온라인의 주된 소비 경로로 자리잡은 가운데 SNS 등을 활용한 실시간 거래와 커뮤니티 공동구매가 급증하고 소비 대상도 다변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소비 영역이 당국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기존 상품 중심에서 의료·교육·헬스 등 서비스로 전이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온라인 소비가 내수 위주 성장 전환 뿐 아니라 지역간 경제 격차를 해소하고 대외 무역까지 촉진하는 등 다방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 의존도가 확대되는 가운데 고품질 및 로컬 제품 선호 현상도 가세해 기존 투자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추세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농촌의 온라인 소비 인프라가 확대되는 한편 도시-농촌간 온라인 직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낙후지역 균형 발전 및 소득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중장기으로 온라인 상거래 인프라 구축에 정부의 정책 효과도 가세해 전자상거래 수출입이 전체의 50%에 육박하면서 새로운 무역 수단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구원들은 "중국 온라인 소비가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의 新동력으로 부각되고 중기적으로는 빅 데이터 등 다양한 IT 기술과 접목하면서 경제구조 혁신에도 기여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HSBC는 온라인 소비가 디지털 위안화 등과 맞물려 △ 물류·유통 구조 혁신 △ 업종간 영역 파괴 △ 서비스 다양화 등을 촉진하면서 경제 시스템이 선진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자료: 국제금융센터

자료: 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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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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