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상승사이클이 맞다 해도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작년부터 팬데믹 회복과정에서의 기저효과와 더불어 그린뉴딜(Green New Deal) 등 새로운 산업화의 진전, 최근 몇 년간의 석유 및 광산업체 투자 감소 등으로 19세기말 이후 다섯번째 상승사이클 진입이 유력시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의 가격 상승세를 상승사이클의 시작으로 보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경기 불확실성 만큼 가격의 불확실성도 상당해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고 박혔다.
김희진·오정석 연구원은 "이번에 상승사이클 진입이 맞다면 그린뉴딜의 영향으로 금속부문이 가장 먼저 움직이고, 석유부문은 상대적으로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슈퍼사이클 논란은 향후 ▲자원안보 ▲인플레이션 ▲그린뉴딜 등 관련 현안이 시장 전면에 부상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현안별로 선제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상승사이클 국면에서는 생산국의 자원민족주의가 강화되는 경향이 있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수입국들은 가격리스크 뿐만 아니라 공급리스크에도 노출돼 있다"면서 "따라서 안정적인 중장기 공급처 확보 등 자원안보 강화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국제원자재 가격이 금년 들어 팬데믹 직전 수준을 넘어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슈퍼사이클(Supercycle), 즉 장기 상승국면에 진입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 원자재 가격지수인 S&P GSCI는 작년 12월에 위기 직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저점이었던 작년 4월 이후 최근까지 116% 오르면서 2년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의 슈퍼사이클이란 저점→정점→저점을 한 주기로 하는 초장기 가격순환주기로 19세기말 이후 4차례 목격됐다. 최근 언급되는 슈퍼사이클은 저점에서 정점으로 가는 상승사이클(upswing phase)을 의미한다.
연구원들은 "슈퍼사이클은 평균 30년에 걸쳐 진행된다"면서 "이는 美·캐나다의 경기순환주기보다 5배 긴 기간"이라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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