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제맥주 최초 코스닥 입성 앞둔 제주맥주, 상장예심 통과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6 10:56

수제맥주 최초 코스닥 입성 앞둔 제주맥주, 상장예심 통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제주맥주가 수제맥주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기업이 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제주맥주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기업공개(IPO)에 앞서 거래소로부터 상장 자격을 평가받는 단계다.

제주맥주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나섰다. 상장주관 업무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공모주는 836만2000주로 상장 후 총 주식 수 5599만5890주의 15% 수준이다. 최대주주는 문혁기 대표가 설립한 엠비에이치홀딩스로 전체 지분 중 18%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이르면 다음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반기 내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제주맥주는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투자 재원을 확충해 성장을 가속화한다. 공모자금은 생산 및 연구 개발 시설에 투자해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맥주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제주맥주는 올해 1분기 내로 제주 양조장 증설을 완료해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증설 이후 제주맥주 연간 맥주 생산량은 2000만 리터 수준으로 초기 생산량 약 300만 리터 규모에서 3년 만에 6배 이상 증가한다. 최근에는 롯데칠성음료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의 리딩 파트너십을 맺으며 업계를 이끌어 온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2017년 8월 ‘제주 위트 에일’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했다.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맥주 설비와 연구 시설 갖추고 제주 지역 특성을 살린 제품 및 마케팅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제주 펠롱 에일’, ‘제주 슬라이스’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 매출 약 320억원으로 전년(130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가정 채널 매출은 약 3배 증가했으며 유흥 채널 매출 역시 코로나19 여파에도 약 1.3배 증가하며 모든 채널에서 선전했다. 다만 아직 영업손실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테슬라 상장'을 추진해왔다. 이는 적자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있다면 상장을 허용해주는 기업 특례 상장 제도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맥주는 한국 맥주 시장에 없던 새로움과 혁신적인 행보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간 고착되어 있는 한국 맥주 시장의 생태계를 바꾸고 시장을 리딩하는 게임체인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강원랜드, 중장기 경영전략 전면 개편…2035년 체계로 전환 강원랜드가 기존 2030 경영전략을 개편하고 2035년을 지향하는 중장기 경영체계를 마련했다.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강화한다는 구상이다.강원랜드는 26일 본사에서 제236차 이사회를 열고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안)’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한 중장기 경영목표는 기존 2030 경영전략 체계를 2035년을 지향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전과 핵심가치, 경영목표, 전략과제를 전면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새 비전은 ‘국민에게는 즐거움,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2 바뀐 수주 공식…서울은 핵심지 집중·지방은 시공사 확보 난항 국내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수익성과 위험 관리를 중시하고 있다.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단독 응찰이 이어지는 반면, 지방 일부 정비사업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비 부담과 미분양 위험 등이 맞물리면서 사업장별 자금 회수 가능성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서울 핵심 정비사업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에서는 분양성과 사업비 조달 여건 등을 고려해 입찰 여부를 결정하는 등 개별 사업장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핵심지도 단독 응찰…수익성 중심으로 재편서울 주요 정비사업에 3 '아크메르 동탄', 26일 특별공급 시작…1808가구 청약 돌입 KB부동산신탁(대표이사 성채현)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가 시공하는 '아크메르 동탄'이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갔다.아크메르 동탄은 경기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1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크메르 동탄 95(M1-1-2블록)는 3개 동, 812가구(전용 84~188㎡), 아크메르 동탄 99(M1-2-2블록)는 4개 동, 996가구(전용 84~162㎡)로 구성된다.청약은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순위 신청 대상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