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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상·김평규 투톱, 판매채널 혁신 박차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2 00:00

전속설계사 3300여명 자회사형 GA로
상품·서비스 중심 미래형 보험사 도약

변재상·김평규 투톱, 판매채널 혁신 박차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변재상 사장, 김평규 전무 투톱 체제로 전환해 제판분리(제조와 상품 분리)의 성공적 안착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채널 분리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상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자산운용에 집중하고, 자회사형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종합금융상품 판매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내달 8일 영업 개시를 목표로 사업가형 지점장과 보험설계사 3300여명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시켜 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추진 중이다. 인구구조의 변화 및 디지털화 등 급격한 환경변화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전속채널 중심의 운영을 통해서는 상품 경쟁력이나 다양성 확보에 한계가 발생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체 보험업권 금융상품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교육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지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GA 특유의 장점을 살려 모든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고객에게 최선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금융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에 700억원의 운영자금을 증자하기로 하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GA와 방카슈랑스 등 제휴 채널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제공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 편익 증대를 위한 혁신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혁신상품을 출시하고, 포털 및 금융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업무 자동화 및 비대면 계약 시스템 등 언택트 인프라를 완비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구축한 채널혁신추진단을 주축으로 안정적인 제판분리 도입을 위해 전속설계사 3300여명과 사업가형 지점장들의 이동에 앞서 수당구조 및 업무 시스템을 정비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사업본부장들을 대상으로 제도 설명회를 통해 소통 비전을 공유하고, 각종 영업제도와 경영관리 체계, IT시스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퀄리티있는 고객 서비스를 위해 방문 고객 서비스는 전국 대도시 6개 프라자와 8개 주요 사업본부에서 동일하게 제공되며, GA지사를 통해서도 간편 접수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또 계약 및 관리 과정에 대해 모바일 또는 유선으로 편리하게 업무 처리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래에셋생명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변재상 사장과 김평규 전무를 대표이사로 후보로 추천했다. 김평규 전무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해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조직 안정화와 내실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변 사장과 김 전무는 각각 관리총괄, 영업총괄을 맡았다. 김 전무는 보험업계 최초로 추진되는 제판분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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