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마트, 한국형 홈센터 파일럿 매장 첫 선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23 08:20

사진 = 롯데마트

사진 = 롯데마트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마트가 노원구에 위치한 중계점에 ‘한국형 홈센터’ 파일럿 매장의 문을 열였다고 23일 밝혔다. 홈센터는 주거공간을 자기 손으로 꾸밀 수 있는 소재나 도구를 파는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을 말한다. 영국의 홈디포, 미국의 B&Q와 같이 건축공사, 내장공사, 수장공사, 데코레이션까지 전 카테고리를 갖춘 교외 위주의 대형 할인점이 대표적이다.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홈센터 파일럿 매장은 셀프 인테리어 중 ‘집단장’에 집중한 매장으로 공구, 보수용품, 조명, 커튼·블라인드, 페인트 총 5개를 한국형 홈센터 중점 상품군으로 선정해 운영한다. 홈센터 파일럿 매장이 위치한 노원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학령 인구수 3위로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 공부방 꾸미기 등의 수요가 높고, 노후 아파트가 많아 개보수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은 지역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연도별 인테리어 용품의 매출을 살펴보면, 관련 매출은 매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노원구에 위치한 중계점의 경우 롯데마트 전 점의 신장률보다 5%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형 홈센터 파일럿 매장 1호점으로 선정했다.

한국형 중점 상품군 5가지는 고객이 기존 홈 인테리어 시장에 가진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선정했다. ‘간단한 보수, 수리임에도 방법을 몰라서 못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방법만 알면 누구나 30분 내로 작업이 가능한 셀프 공구, 보수 용품을 선별했다. 또한 ‘시공 서비스 가격의 불투명성’에 대한 불만을 고려해 가격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시공 정찰제를 적용한 커튼·블라인드와 조명을 채택했다.

홈센터 매장에는 다양한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어 상담 및 설치 의뢰가 가능하다. 공구·보수용품은 글로벌 전동공구 브랜드인 ‘보쉬’, ‘디월트’, ‘밀워키’ 등의 스테디 셀러와 수공구 브랜드인 ‘스탠디’, ‘어윈’을 비롯해 피스·앙카 전문 브랜드인 ‘마이토우’ 등이 입점했다. 페인트는 미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베어’가 입점, 전자식 조색기를 운영해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5000종까지 현장에서 조합이 가능하다.

최근 유행하는 우물천장 조명, 다운라이트 스팟 조명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인테리어 조명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커튼·블라인드의 경우 인근 아파트 도면을 사전에 파악해 아파트 동, 호수만 알려주면 가장 어울리는 형태의 상품을 편리하게 고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트 내 성장률이 좋지 않은 비식품 분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특히 2020년 국내 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41.5조원으로 10년전보다 2배 이상 성장했으며, 건축자재 대기업도 셀프 인테리어 시장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를 출시하는 라이징 카테고리에 대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밀레니얼 중심의 소가구 증가에 따라 가족 구성원별 공간 맞춤화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집콕족 증가로 주거공간에 대한 가치가 상승한 점도 인테리어 시장 확산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집단장’에 집중한 홈센터 파일럿 매장을 시작으로, 인테리어 DIY시장이 유럽과 미국형으로 발전함에 따라 보다 확장된 목공, 시설보수 등 인테리어 전문영역까지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자용 롯데마트 홈센터추진TFT 팀장은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 생활을 돕는다는 할인점의 본질을 홈 인테리어 시장에 적용하고자 한다”며 “DIY인테리어에 대한 고객의 불편함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CJ제일제당, ‘햇반 저단백밥’ 구매 지원…환자 부담 낮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부터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성인 선천성대사이상 환자들이 ‘햇반 저단백밥’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원으로 기존에 해외 직구나 온라인 웃돈 거래에 의존해야 했던 만 19세 이상 환자들은 분기별 사전 주문을 통해 제품을 정기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가격은 개당 1700원이며, 연간 최대 1248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질병관리청은 이번 지원체계로 환자 1인당 연간 최대 848만~141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저단백밥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지원책 마련에 나서면서 민·관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2 하이트진로, ‘기린 이치방 시보리’ 국내 생산 나선다 하이트진로가 일본 기린의 맥주 브랜드 ‘기린 이치방 시보리’ 캔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수입·유통 중심이던 협력 관계를 기술 제휴와 생산으로 확대해 공급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하이트진로는 ‘기린 이치방 시보리’ 캔제품을 전주공장에서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기린과 자본 관계가 없는 수입·유통사가 아시아에서 해당 제품을 라이선스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린 이치방 시보리는 맥아에서 추출한 첫 맥즙만 사용해 만드는 맥주다. 보리 원료 본연의 맛과 깔끔한 풍미가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고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기린으로부터 핵심 제조 공법과 효모를 제공받았다.생산 라인 구축에는 1년 이 3 hy, 식이섬유 13g 담은 ‘하루야채 파이버맥싱’ 2종 출시 hy가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의 신제품 ‘하루야채 파이버맥싱’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버맥싱(Fibermaxxing)은 식이섬유를 뜻하는 ‘파이버(Fiber)’와 극대화를 의미하는 ‘맥싱(Maxxing)’을 결합한 용어다. 채소와 과일 등을 통해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최근 영양 관리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신제품은 ‘ABC’와 ‘Green’ 두 종류로, 한 병당 식이섬유 13g을 함유했다. hy는 치커리 식이섬유 등 3종을 조합해 식이섬유 함량을 높였으며, 자사 특허 프리바이오틱스도 넣었다. 회사 측은 국내 과채주스 가운데 최대 수준의 식이섬유 함량이라고 설명했다.‘ABC’는 사과·비트·당근을 중심으로 원물의 풍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