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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용정보 대표에 조순옥 준법감시인 내정…여성 CEO 명맥 잇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8 18:02

전임 김해경 대표 이어 여성 CEO
소비자신용법 등 업계 현안 산적

조순옥 KB신용정보 대표 내정자./사진=KB금융지주

조순옥 KB신용정보 대표 내정자./사진=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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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신용정보 대표이사 후보에 조순옥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상무)이 추천됐다. KB신용정보는 김해경 대표에 이어 조순옥 내정자까지 여성 CEO 명맥을 잇게 됐
다.

18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신용정보 대표 후보에 조순옥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을 추천했다.
KB신용정보는 여성 CEO인 김해경 대표가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이끌어왔다. 김해경 대표는 선임 당시 KB금융그룹 내 최초 여성 CEO 뿐 아니라 신용정보업계에서도 최초 CEO였다. 조순옥 내정자도 KB국민은행 최초 여성 준법감시인이었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조 내정자는 채권 추심 업계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수익성 강화 과제를 안고 있다. 채권추심업계에서는 내년 소비자신용법 시행에 긴장하고 있다.

소비자신용법은 기존 대부업법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대출 전 과정에서 채권금융기관과 추심자, 개인채무자 간 권리와 의무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업계에서는 법안에서 담고 있는 채무조정교섭업을 우려하고 있다. 채무조정교섭업은 채무조정 협상 과정에서 개인 채무자 부족한 전문성과 협상력을 높이기 도입됐다. 채무조정교섭업자는 개인 채무자를 대신아 채권추심업자에 채무조정 요청서 작성, 채무조정 조건 협의대행 등을 진행한다. 추심 연락도 대폭 제한돼 추심업자 채권 회수에 제약이 많아졌다.

조순옥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국민은행 약수역지점장, 무교지점장, 수신상품부장, 송파역지점장, 가양동지점장, 북부지역영업그룹대표를 거쳐 준법감시인을 역임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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