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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웰컴저축은행, 모바일 플랫폼 강화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30 00:00

SBI 사이다뱅크2.0 출시…편의 증대
웰컴 악성앱 사전 차단 기술 적용

▲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2.0’. 사진 = SBI저축은행

▲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2.0’. 사진 = SBI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BI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내년 상반기를 출시를 목표로 ‘웰컴디지털뱅크 3.0(웰뱅3.0)’을 준비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로 상품과 서비스가 지연돼 웰뱅3.0은 출시 시기가 미정”이라며 “2021년 상반기를 목표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모바일뱅킹을 한차례 고도화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6일 모바일뱅크 사이다뱅크를 고도화한 ‘사이다뱅크 2.0’을 출시했다. 사이다뱅크2.0은 커플통장서비스, 통장쪼개기서비스, 안심이체서비스 등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커플통장서비스는 생활비나 데이트비용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부부, 커플 등을 위한 공유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기존에는 잔액조회, 거래내역조회, 저축 등 공동의 자산을 관리하는 데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커플통장서비스는 각자의 모바일 앱으로 입출금통장, 예금, 적금계좌를 공유하여 함께 쓰고, 관리하고, 저축도 가능하다.

유치원비, 학원비, 부모님 용돈, 각종 공과금 등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이체를 커플 상대방이 요청하고, 계좌 명의자가 간편인증으로 승인하면 이체가 완료되는 커플이체서비스도 이용 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진 재테크 방법인 ‘통장쪼개기 서비스’도 구현했다. 그 동안 통장쪼개기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통장쪼개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나의 입출금통장으로 생활비, 예비비, 여행비 등 목적에 맞춰 잔액을 나눠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각 통장별로 거래내역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의 생활주기에 맞춰 각 통장 간에 잔액을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소비패턴 통계 정보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안심이체서비스를 도입해 보안도 강화했다.

안심이체서비스는 금융권 최초의 보이스피싱사고 예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로 KCB, 통신3사와 함께 공동개발 한 서비스다.

송금 받는 계좌 명의자와 휴대전화번호 명의자가 동일인지지 검증하고, 문자인증코드를 이용해 받는 사람의 거래의사를 확인하는 ‘2way 양방향 거래인증’ 방식을 적용했다.

사람 중심이던 기존 이체방식에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사고와 착오송금을 원천적으로 차단 할 수 있다.

개인 간 금전거래, 부동산거래, 중고물품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간 법적 분쟁에 입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심이체 전자문서’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웰컴저축은행도 모바일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있다.

웰컴저축은행은 AI기반 악성앱 사전 탐지기술을 업계 최초로 자사의 모바일 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탑재했다.

웰컴디지털뱅크(웰뱅)가 설치 및 실행된 스마트폰에서는 웰컴저축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무료로 악성앱을 포함해 보이스피싱 등에 사용되는 불법 프로그램을 사전 차단할 수 있다.

웰뱅에 적용된 악성앱 탐지기술은 ㈜에버스핀이 개발한 페이크파인더(FakeFineder)가 적용됐다.

SBI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앱 고도화에 착수하는건 비대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SBI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모두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유입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디지털뱅크는 10월 말 기준 다운로드수는 180만건을 넘었다.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도 10월 말 기준 20~40대를 중심으로 신규고객 60만을 돌파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비대면으로 넘어가는 속도가 빨라졌다”라며 “저축은행 사이에서도 모바일 채널 구축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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