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차세대전지이노베이션 센터장, 차세대전지성장동력사업단 총괄간사 등을 역임한 국내 배터리 전문가다.
피유엠피는 박 교수와 전동킥보드 구동계의 문제점 분석 및 개선, 전동 킥보드용 배터리팩 문제점 및 개선, 배터리 안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방법 및 불량 배터리팩 처리, 신규 제품 설계 등 4가지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연이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고로 배터리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선제적인 안전 관리 조치에 나서는 셈이다.
김상훈 피유엠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공유 킥보드 배터리는 큰 사고로 이어지는 부분이라 지속적인 관리, 개발을 통해 안정화시켜야 한다”며 “이러한 연구, 개발은 자체적으로 배터리, 컨트롤러 등 전동 킥보드 부품을 개발하는 씽씽이라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