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일렉트릭, 신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 퍼시피코와 맞손 '그린뉴딜 시장 확대'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8 16:19

산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 대규모 신재생 발전사업 협력
2030년 연평균 약 9조 전망, 신재생에너지 투자 가속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그린뉴딜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인 퍼시피코에너지(Pacifico Energy,이하 퍼시피코)와 손을 잡았다.

현대일렉트릭은 28일 퍼시피코에너지와 그린뉴딜 사업 확장을 위한 신재생·분산에너지 분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박종환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조동욱 퍼시피코에너지 한국법인장/사진=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은 28일 퍼시피코에너지와 그린뉴딜 사업 확장을 위한 신재생·분산에너지 분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박종환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조동욱 퍼시피코에너지 한국법인장/사진=현대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일렉트릭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박종환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과 조동욱 퍼시피코 한국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분산에너지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사는 ▲산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대규모 신재생 발전사업 분야 등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일렉트릭은 그간 쌓아온 에너지 솔루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 사업성 분석과 공사를 담당하며, 퍼시피코는 자본 투자 및 개발사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양사가 공통의 지향점을 두고 있는 국내 신재생·분산에너지 및 송변전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언하고,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두 축으로 2025년까지 약 160조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산업용 ESS 분야는 신규 인센티브 정책이 예고되어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신재생 발전사업 역시 현재 대규모 프로젝트 위주의 개발이 주를 이뤄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최근 발표한 ‘주요국 신재생에너지 시장 현황’ 보고서에서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5GW(시장규모 9조 원)으로 성장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퍼시피코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투자개발사로 한국, 일본, 베트남에서 태양광, 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약 35억불을 투자, 1GW이상의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

퍼시피코는 지난 1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신안 신의면 200MW, 신안 안좌면 38MW 등 총 4,000억원이 투입되는 서남부권역 대규모 육상 태양광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종환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은 “현대일렉트릭이 그간 쌓아온 고압기기 시장 신뢰도, 에너지 솔루션 엔지니어링 역량과 퍼시피코 글로벌 개발역량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국내 신재생·분산에너지 분야를 넘어 송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욱 퍼시피코 한국법인장은 “이미 한국에서 추진중인 태양광 개발사업과 해상풍력사업 외에도 한국 신재생발전시장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현대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한국판뉴딜의 일환으로 출범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공동선언식에 참여해, 반월시화산단 내 클라우드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계획을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