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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신한금융투자, 3분기 순익 1275억...“거래대금 증가 영향”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7 16:52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 자료=신한금융투자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 자료=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3분기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가 크게 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뒷걸음쳤던 지난 상반기 실적을 다소 만회했다.

27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275억원으로 전분기(593억원) 대비 115%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25억원으로 전년(671억원) 대비 126.7% 상승했다.

다만 3분기 누적으로는 당기순이익이 1846억원으로 전년 동기(2021억원) 대비 8.7% 줄었다. 영업이익도 2086억원으로 전년(2330억원)보다 10.5% 감소했다.

이는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상반기 라임 펀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에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3분기 부문별 누적 영업수익을 보면 수수료수익과 자기매매 수익이 늘었다. 신한금융투자의 올해 3분기 누적 수수료수익은 2151억원으로 전년(1074억원)보다 10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기매매 수익은 1270억원으로 지난해(860억원) 대비 47.7% 올랐다.

특히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늘면서 위탁 수수료수익과 금융상품수익은 전 분기보다 각각 24.9% 8.7% 증가한 1429억원, 229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은행(IB) 수익은 전 분기 대비 무려 61.8% 급증한 414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지난 2분기부터 거래대금이 크게 늘면서 이에 따른 위탁수수료가 함께 증가했다”라며 “시장 안정화에 따른 자기매매 운용수익 또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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