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정의선-LG 구광모, 배터리 회동 협업 성과…폐배터리로 전기차 충전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9 14:1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와 LG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충전소용 배터리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함께 한다. 지난 6월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의 만남 이후 나온 협업 사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규제 샌드박스)를 열고 안건 10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구광모 LG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구광모 LG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이 가운데 3건은 현대차, LG화학, 굿바이카 등이 신청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관련 사업이다.

우선 현대차, LG, KST모빌리티가 렌탈과 연계한 재사용 배터리 사업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물류사 현대글로비스가 플랫폼택시사 KST모빌리티에 전기차 배터리를 렌탈하는 사업 실증에 나선다. LG화학은 자체 보유한 폐배터리로 전기차용 ESS 충전시스템을 제작한다. 향후에는 'LG화학(배터리)→현대글로비스(렌탈)→KST모빌리티(택시 서비스)→LG화학(충전)'으로 이어지는 3사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자체 사업도 실험한다.

현대차는 자체 보유한 폐배터리를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하는 ESS 발전설비를 실증한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폐차처리 업체인 굿바이카는 지방자지단체가 보유한 현대차 코나EV 폐배터리를 사들여 킴팽용 발전기(파워뱅크)로 활용하는 사업을 펼친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1개를 분해하면 파워뱅크 30개를 만들 수 있다. 수명은 최장 10년이며 가격도 일반 가정용 파워뱅크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제품.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제품.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이 밖에 △수소전기트램 상용화를 위한 주행시험(현대로템)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창원산업진흥원)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한전) △스마트 주자로봇(마로로봇테크) △유해가스 탐지용 자율주행 로봇(도구공간·LG) △의료폐기물 멸균분쇄기(메코비) 등이 규제 특례로 승인 받았다.

규제 샌드박스란 규제로 사업화가 막힌 신사업·신기술에 대해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두산로보틱스, 신임 CEO에 '전략 전문가'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신임 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권 사장은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전략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진 ㈜두산 지주부문 상무를 지냈고, 2010년부터 2017년까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CSO(최고전략책임)를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현재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 바 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 KAI, KAIST와 인재양성 협력 박사과정까지 확대…방산업계 채용전쟁 속 잰걸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카이스트(KAIST)와 인재양성 협력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는 2021년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전문석사 과정 개설, 지난해 3월 대전연구센터 개소 등 수년간 이어온 협력 연장선이다.KAI는 18일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KF-21 최초 양산계약 이후 생산기술·구매 직무 채용을 확대하는 등 3 “구리 제련만으론 한계”…LS MnM, 중앙아시아서 희소금속 ‘새 판’ 짠다 LS MnM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으로 광물 확보 지역을 넓혔다. 과거 구리광산 투자를 정리한 이후 해외자원개발보다 제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지만, 부산물로 꼽히던 광물들의 수익성을 재조명한 것이다.이는 구리를 제련해 파는 회사에서 배터리·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부가 소재를 만드는 회사로 영역을 넓혀온 흐름의 연장선이다. 새 사업을 키우려면 원료를 구해야 하는데, 이번 협력이 그 원료 조달처를 해외로 넓히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구리 넘어 금·은·백금 등 귀금속 및 희소금속 주목18일 업계에 따르면 LS MnM은 지난 14일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광물부문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