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4차 추경 따른 국고채 발행물량 검토 중...바이백 활용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 기재부 국채과 관계자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9-07 14:5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4차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물량이 추경예산보다 작아질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정청을 통해 7조원 중반으로 결정된 4차 추경예산이 전액 국고채로 발행할 방침으로 알려졌지만, 남아있는 국고채 바이백 여력을 활용하면 국채발행물량을 줄일 여지가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현재 바이백 예산은 9월 2조원을 제외하고도 4분기에 8조원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일부를 활용할 수 있다면 국고채 공급 증가에 따른 시장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일반회계와 기금회계는 원칙적으로 구분되지만 2013년과 2015년에 추경을 편성할 때 교환/바이백 물량을 전용했던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 국채과 박찬효 사무관은 "기재부는 구체적인 4차 추경안이 나오면 내부 검토를 거쳐 국채발행물량을 검토할 것"이라는 기본입장을 전했다.

박 사무관은 "시장에서 바이백 여력을 활용해 국고채 발행 물량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내부 협의 과정에서 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것은 10월 국고채발행 물량 발표할 때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 불확실성이 대부분 사라진 상황이지만 바이백 예산을 활용한 국채발행물량의 축소 재료는 아직 남아있다"면서 "과거에도 활용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