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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비상’ 시중은행…분산 및 재택근무 확대 운영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08-19 16:49

컨틴전시 플랜 유지하며 코로나 재확산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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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전환하면서 시중은행들도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및 BCP(업무연속성계획) 재점검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신한 방역 가이드 운영기준 2단계로 상향했으며, 워크숍 및 대고객행사, 본점건물 외부인 출입 등 전면 금지시키고, 본부부서 이원화 및 재택근무 부서별 15% 의무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집단감염 발생장소 방문 직원들은 사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며, 영업점 방문 고객에 대한 체온확인 및 마스크 착용과 전직원 업무시간 마스크를 필히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신한은행은 이후 상황 악화에 따른 방역 3단계 조치 사전 대응 준비에 들어갔으며, 방역 3단계 조치로는 이원화 및 재택근무 30% 확대 운영 등이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신천지 발 코로나 집단감염 확산 시기에 도입했던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낮추지 않고,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여의도에 위치한 본부 부서 임직원들은 별관 분산 근무 및 재택근무를 병행해 시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본부부서가 인원 수급 사항에 맞춰서 자율적으로 재택근무 비율을 정해 실시하고 있다. 은행 내 대면회의나 행사, 회의, 모임 등을 계속 금지하고 있다. 본부 건물의 경우 다른 건물 근무 직원의 출입을 막고 있으며 같은 건물 내 층간 이동도 자제하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공통 준수 사항으로 모든 대면 회의 적극 자제하고, 퇴근 후 회식 및 모임 철저히 금지하는 등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도록 했다.

이어 탈의실 공동 사용에 따른 직원간 감염 예방 차원에서 유니폼 착용 자제하고, 발열 등 이상징후 발현 시 출근하지 말고 해당 부서 및 유관부서 앞 사전 보고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본부부서에는 2주간 부서별 재택근무 확대 및 대체사업장 분산근무 비중 40% 이상 유지하고, 대체사업장 근무자의 경우 본점 출입 금지 준수할 것을 권고했으며, 본점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하나은행 영업점에는 직원 및 손님 보호를 위한 예방적 방역조치 강화를 준수하도록 했다. 영업점 입장 전 손님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후 입장하도록 하고, 손님 응대시 직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에 따른 본점 폐쇄 시에도 정상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총 7곳에 인력을 분산 배치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관련 재택근무 방침 수립 중에 있다.

또한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그룹공동 위기대응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고 있다. 영업추진센터와 채널전략부, 인사부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 발생시 부터 BCP 가동해 매일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재확산으로 BCP 강화 및 직원들에게 방침을 준수할 것 강조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출근전에 사내 앱인 NH-WTH앱을 통해 코로나19 자가진단 수행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어 회식·회의·출장·집합교육 등 대면접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에 따른 고위험시설 방문 금지 및 코로나 발생장소 방문직원에게 철저한 보고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대체사업장 운용규모를 2배 확대하고, 콜센터 및 IT 재택근무 확대 및 본부부서 시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IT는 양재·의왕·안성에 근무지를 분산시켰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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