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신한금융투자는 25일 "향후 단기적으로 BDI(Baltic Dry Index)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예년보다 높은 운임 상승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일시적인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철광석과 달리 석탄은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운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Clarkson은 2020년 글로벌 벌크선 수요(톤마일 기준)는 전년대비 3.9% 감소, 공급은 2.5%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면서 "과거 수급 밸런스와 실제 운임 간 회귀분석을 통해 예상할 수 있는 올해 평균 BDI는 1,000~1,100pt 수준"이라고 밝혔다.
분기별로 2분기 710pt, 3분기 1,350pt, 4분기 1,410pt의 BDI 흐름을 예상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최초 발원지인 중국에서 전염병 통제에 성공하면서 BDI가 반등했으나 중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4월에는 재차 반락한 바 있다. 5월부터는 BCI(Baltic Capesize Index)의 급등으로 BDI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