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6.7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799,713명(전일대비 +127,950명), 사망자 수는 397,388명(전일대비 +5,647명)
- 확진/사망자:(美)1,886,794명/109,038명(브라질)645,771명/35,026명(러시아)467,673명/5,859명(英)284,872명/40,465명
(미국) 트럼프 대통령, 5월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것에 대해 앞으로 미국의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이며, 미국의 경제는 7~8월에도 좋을 것이며 9~11월에는 Spectacle할 것이라고 자신

- 한편 의회에 급여세 인하 등을 포함한 추가 부양책을 요청할 것이며,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도 포함될 가능성(Bloomberg)
- 중국과 EU에 대하여 미국산 랍스터에 대한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중국이 응하지 않을 경우 중국산 수입 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방침
- 펜스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이 급여세 인하를 염두하고 있으며 추가 부양책과 관련해 의지가 있다고 언급
 (중국) 정부, 국채로 2000억 위안을 조달하여 부실 은행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Bloomberg)
- 은행권 지원 자금은 올해 중앙정부 국채 발행 계획의 일부로 충당하고, 이는 중소형 은행의 자본 재확충에 사용될 예정
- 코로나 19 충격으로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이 나빠지면서 은행권 부실채권 (NPL)이 늘어날 가능성
- 상무부, 미국의 블랙리스트 제재에 맞서 중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
• 미국이 국가안보를 핑계로 수출 규제를 남용하고 다른 나라 기업들을 공격하는 것은 국제 경제 및 교역 질서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행위  (스위스) 9월로 연기했던 Art Basel 2020 행사를 최종 취소 결정
 (오스트리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채발행 규모를 기존의 2배 가량으로 증액할 계획이라고 발표
 (덴마크) 정부, 시민들의 모임 제한 기준을 종전 10명에서 50명으로 완화
 (터키) 국영 원조기구 TIKA,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글라데시에 의료용 마스크 5,000장, N95 마스크 1,000장, 개인용보호장구 1,000개 등 의료용품 지원
 (핀란드) 보건부, 2주 전 학교가 개학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률이 계속 감소되고 있다고 발표
 (포르투갈) 정부, 관광업 부진 불구 소비·수출 증가로 내년 4.3% 성장 전망
 (아일랜드) 버라드커 총리, 새로운 통제 완화 계획(5단계→4단계)을 발표하며 기존 태도와 달리 완화 속도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발언
 (노르웨이) 코로나19로 장비 운영에 차질이 생겨 원유 개발 및 탐사가 30% 급감  (독일) 슐츠 재무장관, 6월 중순까지 300억 유로 규모의 2차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 1560억 유로의 1차 추경 가운데 현재 가용 여력은 600억 유로에 불과
 (프랑스) 정부, 항공산업 관련 구제패키지 발표계획. 부품공급업자 대상 자금지원 및 보증, 친환경 연료 관련 인센티브 등
 (스페인) 6.8일부터 공공/민간 교통수단 좌석 이용율 100%까지 허가. 입석이 허용될 경우 2m 사회적 거리 유지 필요,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 (영국) 6.8일부터 입국하는 해외 여행객 2주간 격리 방침. 항공사들은 반발하며 대정부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강조
 (이탈리아) 디 마이오 외무장관, EU 회원국에 6.15일부터 국경 전면 개방 요청
 (아이슬란드) 6.15일부터 여행자들은 코로나19 검사받거나 2주간 격리 조치. 코로나19 검사는 첫 2주간은 무료로 진행되고, 어린이는 검사에서 면제
 (네덜란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조치들을 법제화하여 기한을 연장할 예정
 (대만) 방역당국, 대만내 확진자수 그래프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경계. 마스크 착용 등 개인차원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공지
 (태국) 상무부, 가격관리 품목을 지정하여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가격인하 실시 예정
 (인도네시아) 교육부, 신학기를 7.1일부터 개시할 예정이나 실질적인 수업 진행은 보다 늦춰질 가능성
 (말레이시아) 조건부 이동 통제 명령이 6.9일에 만료되면서 6.10~8.31일까지 RMCO(Recovery Movement Control Order)로 대체. 이동 통제 명령이 내려진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동이 가능
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코로나 19에 따른 특별권한이 6.25일 만료됨에 따라 이를 연장하는 법안을 상원에 제출할 예정
 (호주) 총리, 코로나 제한조치들을 ①모임 10명까지 및 가정방문 5명까지 허용 ②소매점, 카페, 식당, 이미용실, 운동시설 재개 ③모임 100명까지 허용, 극장과 주점 및 국내 여행 재개 등 3단계로 7월까지 완화할 방침 표명
 (뉴질랜드) 16일 연속 신규환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금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저 수준인 level1로 완화할 예정
 (홍콩) 노동계 및 학생 단체를 중심으로 홍콩보안법에 맞서 총파업과 동맹 휴학을 추진하기 위한 투표를 14일 예정
 (UAE)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직원 급여 삭감시기를 9월 말까지 연장(25~50% 삭감, 기존 4월부터 3개월간 시행 중)
 (캐나다) 트뤼도 총리, 각 주가 연방정부의 ‘안전 재개 협정’에 동의한다면 최대 140억달러의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 (멕시코) 멕시코인 52%가 코로나 19 상황이 통제될 수 없는 국면에 이르렀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21년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불리할 소지(El Financiero)
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 국민 불안을 진정시킬 목적으로 누적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만 공개
 (이란) 재무부장관, 코로나 19로 인하여 이란 성장률이 –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현재 이란내 공장가동률은 55%로 저조한 수준
 (인도) 보건부, 인도 내 코로나 확진자의 48.37%가 완치되었다고 발표. 6.8일부터 쇼핑몰 및 예배당 등 재개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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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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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중국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1단계 합의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관세 인상 가능성도 제한적. 다만 세계 경제가 악화한 상황에서 미국이 비관세 보복에 나설 수 있어 중국의 무역회복 노력에 걸림돌(Citi)
 영국과 EU가 금년 말까지 무역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 부분 존재. 아무런 협상에 이르지 못할 경우 WTO 기본 무역규칙을 따르게 되며, 경제에도 타격 상당. 현재 영국은 만일의 노딜 브렉시트를 가정한 컨틴전시 플랜을
준비중(FT)
 인도중앙은행(RBI)의 5월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은 인도 경제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점을 시사. 세계 경제 및 내수가 동시에 위축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면서 재정 및 통화정책 조치가 모두 필요하다고 지적(Goldman Sachs)
 5월 고용지표가 큰 폭 개선된 것을 높게 평가하면서 향후 수정과 재계산을 거치겠지만, 추세적으로는 지방정부들이 재개방하면서 정상적으로 일자리로 복귀하는 것을 시사. 경제에 매우 좋은 신호로 해석(Charles Schwab)
 미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국채수익률 상승세가 가속화될 전망. 기간물별로는 국채 공급 확대와 연준 매수 불확실 성을 반영하여 장기수익률은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수익률은 안정화할 전망(TD Securities)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