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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여의도 20배 규모 계약재배…20개 지역 추가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8 14:18

자료 = CJ제일제당

자료 = CJ제일제당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전국 51개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20개 지역을 추가한 것이다.

계약재배는 농가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량 확장을 위한 것이다. CJ프레시웨이는 기존 산지인 강원도 철원과 경북 예천, 전북 익산, 제주 성산 등에 이어 올해 충북 음성, 충남 당진, 전남 무안, 경북 군위 등 20개 지역을 신규로 추가해 전국 51개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한다.

올해 계약재배 면적은 여의도의 약 20배에 달하는 54.6㎢ 규모다. 참여하는 농가수만 3098개에 이른다. 지난 해와 비교해 면적은 2.5배, 농가 수는 8% 증가한 것으로 CJ프레시웨이는 이 곳에서 재배된 약 6만6000t의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 농산물 품목을 지난 해 15개에서 올해 22개로 늘렸다. 기존 품목인 쌀, 감자, 무, 양배추 등에 이어 올해는 느타리 버섯 등 버섯류 3종과 단체 급식장에서 활용 빈도가 높은 열무, 얼갈이 등 엽채류를 추가했다.

우수한 농산물 발굴과 유통 확대를 위해 CJ브리딩에서 개발한 황금배추는 대형마트로 공급하고 자연재해 영향을 비교적 덜받는 프리미엄급 품종의 쌀 계약재배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가격 등락이나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확보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불필요한 유통단계는 줄이고 품종선별부터 가공 및 상품화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 상품 품질의 표준화가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 농산팀 관계자는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유가치 창출이라는 CJ그룹의 경영철학에 따라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상생협력경진대회에서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와의 동반성장 성과를 인정받아 농식품부장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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