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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200억 규모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1 15:05 최종수정 : 2020-05-21 16:37

지난 7일 유럽 선사 대형 원유운반석 2척, 1500억 수주 이어
현재중공업 전 세계 VLCC 4척 중 1척 지어, 수주 박차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20일 유럽 소재 선주사들로부터 원유운반선 두 척, 22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의 이번 수주는 지난 7일 유럽 선사로부터 15만 8000톤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1500억 원에 수주한 일에서 2주 만에 이어진 것이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사진=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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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 선주사들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800척 이상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운항 중이며 현대중공업그룹은 그중 25%인 211척을 건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전 세계 VLCC 4척 중 1척을 지은 셈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럽 선사들로부터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다”며, “앞선 기술력과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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