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올해 3월 말 기준 ISA 운용성과 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상품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29.40%로 은행,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전체 204개 모델포트폴리오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체 204개 모델포트폴리오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2.31%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상품의 최근 6개월 수익률 역시 3.56%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ISA가 5년 만기의 장기 투자상품인 만큼 단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리스크를 관리해 고객들에게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운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산 배분형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본투자형(초고위험) ISA,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랩’, ‘글로벌 자산배분 ETF랩’을 운용 중이다. 지난달 27일에는 두물머리투자자문에서 자문하는 ‘불리오올웨더ETF기본투자형(초고위험)’ ISA 상품을 출시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