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하나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5546억원 기록…전년비 15.6%↑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4 18:12

ROA·ROE 개선으로 수익 방어
NPL비율 0.37%…건전성 유지

△ 하나은행의 1분기 원화대출금과 예수금 지표. /자료=하나금융그룹

△ 하나은행의 1분기 원화대출금과 예수금 지표. /자료=하나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은행은 2020년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5546억원을 시현하면서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동기 대비 15.6%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우호적 대내외 경제 환경과 원화가 약세하면서 따른 비화폐성자산 관련 환산손실이 증가했지만, 판관비와 대손비용의 안정적 관리에 힘입어 수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

하나은행은 1분기 이자이익 1조 3363억원과 수수료이익 2044억원을 시현하며 핵심이익 1조 54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수익성 지표를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이 1.39%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bp 감소했다. 하나은행의 NIM 추이를 보면 지난해 1분기에 1.55%를 기록했으며, 2분기 1.54%, 3분기 1.47%, 4분기 1.41%를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경영지표 중 하나인 그룹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개선되면서 수익성 악화를 보완할 수 있었다.

ROA와 ROE는 각각 0.63% 및 9.38%를 기록했다. ROA는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5bp와 3bp 증가했으며, ROE는 각각 104bp와 66bp 개선됐다.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222조 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이 자금수요 급증 영향으로 15조 60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4.4% 증가했으며,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은 89조 40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원화예수금은 23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조달구조 개선으로 핵심저금리성예금이 63조 10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MMDA는 30조 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8% 증가했다.

예대율은 96.8%로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2.4%p 증가했다.

하나은행의 1분기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2bp 하락한 0.37%이며, 연체율은 전분기말 대비 1bp 상승한 0.21%를 기록해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지표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대출자산의 리스크 관리에 노력하며 은행 연체율도 전년 평균 대비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40억원 증가했으며, 대손비용률은 0.06%로 전분기 대비 1bp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충당금이 늘어나면서 대손비용률 역시 증가하게 됐다.

하나은행의 자기자본(BIS)비율이 15.7%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0.2%p 감소했으며, 보통주자본(CET1)비율 역시 13.5%를 기록해 0.3%p 감소한 결과를 냈다.

하나은행의 1분기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68조원을 포함한 451조원을 기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온투업 제도화 5년, 부동산 규제에 중금리 본업 뒷걸음…기관투자 ‘숨구멍’ [규제에 묶인 2금융] 출범 5주년을 맞은 온라인투자연계업(온투업)이 잇따른 규제로 성장이 정체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도권 편입 당시 목표했던 중금리 대출 육성 취지도 규제로 인해 본래 방향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다.23일 P2P센터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의 5월 대출잔액은 2조1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액 증가분의 대부분은 증권계좌 담보대출(스탁론)에서 나온 데다가, 제도화가 시작된 2021년 말(1조1151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초기 예상치인 10배 성장에는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다.P2P업계 관계자는 “업권 전체의 잔액 증가도 스탁론에 기인했으며, 이를 제외하면 장기간 정체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4월 규제 도입 후 신규 대출 2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 AI 상담사로 보험 서비스 고도화…플랫폼 생태계 확장 [인슈어테크 도약]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가 AI 상담사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닥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설계사 조직과 보험사·GA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보험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아이지넷은 연결 영업이익 6억원, 매출액 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9.9%, 15.6% 증가했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증가하는 보험 상담 수요를 외부 GA 및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성공적으로 흡수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아울러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수년간 축적된 보닥 DB와 보장 분석 데이터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 시중은행 비대면 공세에 케·카·토 ‘긴장’…글로벌·WM까지 새 먹거리 골몰 [금융 슈퍼앱 경쟁] KB금융과 신한금융 등 대형 지주들이 그룹 차원의 ‘슈퍼앱’ 경쟁을 본격화하면서, 플랫폼시장을 주 먹거리로 삼던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전략도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인터넷은행들은 당장 직접적인 고객 이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금융지주들이 은행·카드·증권·보험을 한 앱에 묶는 방식으로 모바일 경쟁력을 끌어올릴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에 각 인터넷은행들은 해외 시장과의 기술제휴 등으로 영토확장을 꾀하며 새 먹거리를 찾아 골몰하고 있다.금융지주 계열사 묶은 ‘원 앱’ 경쟁, 인뱅 영역 위협그동안 모바일 금융 플랫폼 경쟁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