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업·신한은행, 산업부와 5000억원 규모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1 11:55

기업 1800억원 및 신한 1000억원 출자
산업기술 자금 전담은행으로 선정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성윤모 산업부장관,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 세 번째부터). /사진=신한은행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성윤모 산업부장관,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 세 번째부터). /사진=신한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혁신 전문펀드를 조성한다.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성윤모닫기성윤모기사 모아보기 산업부 장관과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은 산업부에서 운영하는 산업기술(R&D) 자금 전담은행으로 선정되어 2022년까지 5조원 규모의 산업기술 자금을 관리·운영한다.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총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순수 민간재원은 2800억원 규모다.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1800억원과 1000억원을 출자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향후 정부의 출자나 수익성이 확대될 경우 펀드 규모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산업부는 2012년부터 국가 R&D 예산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목적으로 하는 전용시스템(RCMS) 운영을 위해 전담은행을 지정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2기 사업자 선정에 이어 이번 3기 전담은행으로 선정됐다.

또한 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입찰한 산업기술자금 전담은행에 1순위로 선정됐으며 연간 5조원 규모의 예산 중 기업은행이 60%인 약 3조원의 예산을 전담 관리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새로운 R&D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술력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보다 많은 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해 우리나라가 기술강국이 되는데 금융권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으로 기존 대출 중심의 소극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자금이 절실한 국내 기술혁신 제조기업에 직접 투자가 이뤄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부품·장비 등 국내 기술혁신 제조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유삼號 신정원, 포용금융 박차…마이데이터 중계·인증으로 채무조정 '원스톱' 지원 [금융공기업 이슈] 최유삼 원장이 이끄는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채무조정에 연결하며 포용금융 접점을 넓힌다. 채무조정 신청자의 금융자산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제 자산정보를 활용해 심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특히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아닌 기관이 정보를 받아 고유 업무에 활용하는 '기관 앞 전송'의 첫 사례다. 신정원은 정보 중계와 통합인증, 원스톱 지원 플랫폼 구축을 맡아 취약계층의 채무조정 접근을 데이터 인프라 측면에서 뒷받침한다.금융자산 서류 없이 신청…31일부터 일괄 확인신정원과 신용회복위원회, 금융결제원은 지난 14일 '채무조정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금융 마이데이터 도 2 이찬우號 농협금융, ‘NH올원더풀’로 시니어 전략 재편…1200만 네트워크 강점 [금융 시니어 비즈니스 돋보기] 이찬우 회장이 이끄는 NH농협금융지주는 1200만명에 달하는 시니어 고객 기반과 전국 단위 금융 네트워크를 앞세워 시니어 비즈니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의 자산관리(WM)·퇴직연금·신탁을 중심으로 보험의 헬스케어와 치매·간병 보장, 증권의 은퇴자산 관리 역량까지 묶어 금융을 넘어 건강과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시니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지난해 11월에는 그룹 통합 시니어 브랜드 ‘NH올원더풀’을 출범시키며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었다.다만 KB·신한 등이 전문 자회사를 통해 요양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것과 달리 농협금융의 직접 요양사업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 3 정상혁號 신한은행, 외화체인지업 잔액도 SOL트래블로…해외결제 길 열었다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해외여행 고객의 기존 외화 활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외화체인지업예금에 보유한 외화를 SOL트래블 외화예금으로 직접 이체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외화자산을 해외결제에 활용하는 길을 열었다.단순히 환전 혜택이나 카드 서비스를 추가한 것보다 기존 외화예금과 트래블 결제계좌를 직접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미 보유한 외화를 새로 환전하지 않고 SOL트래블 결제로 옮겨 쓸 수 있게 하면서, 신규 환전 고객뿐 아니라 기존 외화예금 고객까지 트래블 금융과 연결하는 전략이다.기존 외화 그대로 결제…계좌 연결 강화이번 개편의 핵심은 외화체인지업예금과 SOL트래블 외화예금 사이의 이체 허용이다. 외화체인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