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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안성 소재 그룹 연수원 제공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03-11 10:03

손태승 회장 연수원 자발적 제공 의지 밝혀
관계당국 주관 생활치료센터 긴급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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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우리금융그룹의 연수원. /사진=우리금융그룹

△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우리금융그룹의 연수원. /사진=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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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해 그룹 연수원을 자발적으로 제공한다. 시·도 기관과 협의해 연수원 시설을 점검하는 등 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회장은 민간 기업과 연계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그룹 연수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즉시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룹사 CEO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 위원회’에서 즉각 추진해 그룹 연수원을 제공키로 했다.

우리금융은 그룹 연수원의 위치가 거주민이 많지 않은 외곽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총 102개실 300개 침상을 보유하고, 내부조리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필요시 당국에 적극 협조해 연수원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10일 주요 대기업들과 함께 관계당국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관련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금융회사로서 다양한 금융지원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사회적 책임 완수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지난달 이미 그룹 내 임직원들의 모든 집합연수를 하반기 이후로 연기한 상태여서 연수원 제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2월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에 5억원 상당의 생필품 및 성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9일부터는 대구 지역거점병원 의료진 총 400명을 위해 건강식 수제도시락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경북 소재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총 2050억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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