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일원은 통계청 조사 결과 아동주거빈곤율이 전국 최상위로 나타난 지역으로, LH는 해당 지역의 아동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지난 ‘19년 매입임대주택 4동 45호를 확보하고 시흥시와 입주자 선정 및 리모델링 추진 등 업무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확보, △입주자 선정 및 공공리모델링 시범사업에 대한 행정지원, △그 외 아동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필요한 업무를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LH는 지난해 확보한 매입임대주택 중 원룸주택으로 구성된 1개 동을 투룸형태로 리모델링해 비좁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다자녀가구 아동이 적정 주거면적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할 계획이다.
다른 매입임대주택 또한 시흥시와의 협의를 통해 한부모가정 등에 공급하는 등 ‘지역수요맞춤형 주택공급’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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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