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생수 8970병(2L 기준)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한다. 해당 물품은 우선 희망브리지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 후 필요 시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감염증 확산 사태가 신속히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재난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생수를 사전에 구비해 놓고 구호 물품과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태풍 미탁 피해 지역, 포항 지진 피해 지역 등에도 생수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오비맥주는 사회공헌브랜드인 'OB좋은세상'을 공표하고 해피 라이브러리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 하천 정화 활동, 가뭄철 농업용수 지원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