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월 중반까지 국고3년 1.3%, 국고10년 1.5% 정도 하단 테스트 가능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1-30 08:1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현재 채권투자는 2월 중반까지 국고3년 1.3%와 10년 1.5% 정도 하단 테스트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시장금리가 1번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한 수준 이상은 부담"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2010년대 에볼라와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되던 국면에도 단기적으로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였었다"면서 "그렇지만 구글 트렌드 검색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서 안전선호도 동반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1달 이내 사태가 진정되면 기준금리 1.25%에 대한 시장의 기준은 다시 명확해질 것이고 국고3년 1.4% 중반과 국고10년 1.7% 정도로 금리반등이 연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채권투자 의견은 ‘큰 돈 벌 기회는 제한적이다’이다"라며 "안전선호 재료로 나타낸 단기강세는 트레이딩 기회 정도일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그렇다고 우리가 채권투자에 부정적 의견은 아니다. 올해 적절한 레벨을 설정하고 쌓아놓은 채권은 미국 대선 이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펀더멘탈을 분석하는 입장에서 현재까지 주워진 정보에 충실하자는 의미로 국내 기준금리 동결로 전망을 바꾼 바 있다"면서 "만일 새로운 전염병이 2월 금통위가 지날 때까지도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을 수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