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유가]WTI 0.2% 상승…지정학적 긴장 + 中 경기부양책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1-03 06:0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2% 상승, 배럴당 61달러대를 유지했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중동 지정학적 우려와 중국 경기부양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양호한 주간 미 고용지표로 달러화 강세폭이 커지면서 유가 오름폭은 축소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12센트(0.20%) 높아진 배럴당 61.1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5센트(0.38%) 오른 배럴당 66.25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이날 기자들에게 “필요하다면 이라크 민병대를 선제 타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최근 친이란 성향 시아파 민병대의 이라크 바그다드 미 대사관 습격 시도를 언급하며 “이란과 그 배후 세력의 추가 공격이 예상된다. 그들이 후회하도록 만들어주겠다”고도 강조했다.

한국시간 지난 1일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6일부터 지준율을 50bp 낮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유동성 경색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번 조치로 약 8000억위안(1150억달러) 규모 유동성 공급효과가 기대된다. 관영 환구시보는 위안화 반등과 돼지고기 폭등세 진정 등으로 추가 지준율 인하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가 0.4% 상승했다. 닷새 만에 반등했다. 4주 만에 최소를 기록한 미 신규 실업 지표가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유로존 제조업 지표 부진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약해진 점도 달러화 강세를 도왔다. 뉴욕시간 오후 3시30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6.81로 전장보다 0.44% 높아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