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免, 간편결제 '신라페이' 결제 비중 50% 돌파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신라페이'가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인터넷면세점 전체 결제 금액 비중 50%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현재 신라페이 및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SSG페이 등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서 신라페이는 신라인터넷면세점과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가 손잡고 지난 9월 선보인 간편결제 서비스로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라페이로 결제하면 이용 횟수 제한 없이 최대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제 수단과 결제 금액에 따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라라캐시'와 '스마일캐시'가 적립된다. 청구 할인과 무이자 할부 이벤트도 상시 진행 중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페이는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내국인 고객들을 겨냥해 모바일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며 "타 결제 수단보다 할인, 적립 등 전용 혜택이 크고 결제가 편리한 데다가 연말∙연초 해외여행 성수기와 맞물리며 단기간에 대표 결제 수단으로 올라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연말∙연초 휴가 성수기를 맞아 신라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페이 가입 시 최대 1만원 라라캐시 증정 △신라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인천공항점 전용 1만원 선불카드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오는 31일까지 400여개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하는 'BYE 2019, BUY 2019, BY 신라' 행사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발하고 신라면세점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