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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스위스 커피머신 유라 스폰서십 연장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8 13:11

2006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지는 인연
미국 포브스 선정, 타이거 우즈를 이기고 브랜드 가치 1위 올라
약 732억 원 가치, 스위스 정부 생존 인물 최초 주화 제작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가 테니스의 황제 스위스 대표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와 맺은 엠버서더 계약을 5년 연장했다.

로저 페더러는 지난 10월 스위스 니더부시튼(Niderbuchsiten)에 위치한 유라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라 엠버서더 활동 계약을 5년 연장했다고 알렸다. 2006년 시작된 유라와 로저페더러의 협업은 2024년까지 이어져, 총 18년의 세월을 함께 하게 된다.

평소 커피마니아로 유명한 로저 페더러는 간담회를 통해 자국 커피머신 브랜드인 유라와 유라의 커피 맛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엠마뉴엘 프로스트(Emanuel Probst) 유라 CEO는 "유라와 로저 페더러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완벽함, 정밀함, 우아함 등의 스위스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오랜 파트너십 유지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38세의 나이지만 여전히 전성기인 로저 페더러는 세계 메이저 테니스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설과 같은 선수다. 나이키, 롤렉스, 메르세데스-벤츠 등 프리미엄급 글로벌 브랜드들이 로저 페더러와의 파트너십을 발벗고 나선 바 있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로저 페더러는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약 6200만 달러(약 732억 원)의 가치로 ‘2019 브랜드 가치 1위 스포츠 스타’로 인정받았다. 스위스 정부는 내년 1월 페더러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 주화를 발행하기로 했다. 살아있는 인물의 기념 주화를 만드는 것은 최초다.

유라는 테니스의 전설 로저 페더러와의 재계약을 기념하며, 유라 본사에 있는ㅇ 로저 페더러 명예의 전당(Roger Federer Walk of Fame)에 실물 크기 로저 페더러 3D 인형을 전시한다. 윔블던 코트 위에 있는 로저 페더러 3D 인형은 팬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로저 페더러의 트로피와 운동복, 기념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로저 페더러와 콜라보레이션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공개했다. 'Fresh in the city'로 불리는 이번 캠페인은, 전세계 주요 도시들을 여행하며 신선한 커피 원두를 찾는 로저페더러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뉴욕, 상하이, 발벨라에 방문한 로저 페더러는 글로벌 이웃들의 도움으로 갓 볶은 커피 원두를 얻으며, 전 세계 어디에나 있는 유라 커피머신으로 만족스러운 커피 타임을 즐긴다.

로저 페더러와 스위스 커피머신 유라가 콜라보한 광고 캠페인 영상 중 일부. 로저 페더러(우측)가 산타와 함께 만족스러운 커피 타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유라

로저 페더러와 스위스 커피머신 유라가 콜라보한 광고 캠페인 영상 중 일부. 로저 페더러(우측)가 산타와 함께 만족스러운 커피 타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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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이 아닌 신선한 원두에서 갓 추출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유라 커피머신 브랜드의 핵심 철학을 담은 것. 유라와 로저 페더러의 새 콜라보레이션 영상은 스위스 유라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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