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마트 즉석조리 ‘훈제’ 전성시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09 08:57

이마트에서 훈제 즉석요리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이마트에서 훈제 즉석요리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마트에서 훈제 즉석요리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 첫 출시한 ‘BBQ 훈제통삼겹살’이 1초당 2.78개씩 팔린 '프리미엄생연어초밥'을 제치고 이마트 즉석조리식품 중 매출 2위에 올라섰다. ‘BBQ 훈제통삼겹살(100g/2,180원)’은 올해 1월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11월기준) 누적 매출 94억을 기록하며 초밥류가 이끌던 즉석조리 시장에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훈연 시설인 '스모크 하우스'에 참나무 훈연칩을 넣고 통삼겹을 1시간 동안 천천히 훈연해 가정에서는 조리할 수 없는 훈제 특유의 스모키한 향을 더하고, 매장에서 오븐에 굽는 과정을 추가해 기름기를 두 번 빼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더불어 5cm 내외로 두껍게 썰어내 담백한 맛과 함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훈제 통삼겹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이마트는 이 같은 BBQ훈제 통삼겹살 인기의 원인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육류인 ‘삼겹살’에 가정에서 조리가 어려운 훈제방식을 접목해 건강과 미식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를 맞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훈제과정 중 스모키한 연기향을 더해 수산물/육류의 잡내를 없애고 맛을 한층 더 깊게 만드는 것은 물론 조리과정에서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훈제통삼겹살 인기를 시작으로 기존의 ‘훈제오리’와 ‘훈제닭다리’ 이외에 새로운 훈제 메뉴를 잇따라 개발해 즉석조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여름 보양식으로 출시한 '어메이징 통오리바베큐'과 담백한 맛을 강조한 '훈제통목살' 등 신규 훈제 통BBQ 를 출시하고, 인기 훈제육을 한 입 두께로 썬 '어메이징 훈제 시리즈' 4종(목심/삼겹/오리/치킨)도 연이어 개발했다.

그 결과 올해(1~11월) 이마트 즉석조리 내 훈제 바비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훈제요리 매출은 17% 증가했다. 즉석조리 식품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에서도 훈제 먹거리 인기는 여전하다.

전통적인 훈제 상품인 훈제란은 올해(~11월기준) 2입 상품 외 10입과 30입 등 대단량 상품을 확대 개발하며 전년 대비 214% 증가했고, 훈제연어는 냉동 대신 품질이 높은 냉장훈제상품을 대폭 강화하며 냉장가공연어 매출이 12.6% 늘어났다. 또 겨울 별미인 굴도 이색 훈제상품으로 개발되며 전년 동기 대비 26.1%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굴은 특유의 식감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로 꼽히지만 훈제 과정을 통해 대중적인 맛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이마트는 연말 홈파티용으로 건강한 훈제육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통칠면조 BBQ’를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정상가 10만9천원에 각 점포당 100마리씩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e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6만9천원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통칠면조 BBQ’는 6~8인분 사이즈로, 1마리 당 4kg에 달하는 통칠면조에 당근/양파/샐러리/월계수잎 등을 넣어 잡내를 없앤 후 1차로 훈연한 후 오븐에 한번 더 구워내 훈연을 마친 직후의 맛을 살렸다.

신선한 상품 생산을 위해 수령 3일 전 이마트 즉석조리 코너에서 예약판매 한다.

문예지 이마트 델리 바이어는 “건강과 미식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훈제요리와 같은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한 먹거리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BBQ 훈제통삼겹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시즌에 맞는 상품개발을 지속해 대중적인 가족 먹거리 메뉴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풀무원샘물, 산업보건·안전 전문기관과 근로환경 개선 MOU 체결 풀무원샘물이 산업보건·안전 전문기관과 협력해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과 작업환경 개선에 나선다.풀무원샘물은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공장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풀무원샘물 이동공장의 무사고 2000일 달성을 기념하고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안전보건 문화 확산과 수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근로자 건강 보호·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산업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과 기타 2 “업계 최초” CU,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 결합한 ‘스마트쿠커’ 도입 편의점 CU가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결합한 조리기기 ‘스마트쿠커’를 도입한다. 기존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치킨과 피자, 베이커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상품 특성에 맞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20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오는 22일부터 스마트쿠커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스마트쿠커는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미리 설정된 조리법에 따라 자동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기기다. 고객이 별도로 조리 시간이나 온도를 설정할 필요 없이 상품에 맞는 조리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상품 특성에 따라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개별적으로 사용하거나 복합적으로 활용할 3 지그재그,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900만 개 상품 모바일로 선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패션과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의 약 900만 개 상품을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선물할 수 있으며,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도 이용할 수 있다.20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약 900만 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 직구와 예약 주문, 기간 한정 판매 상품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이 대상이다.선물을 보내는 사람은 지그재그에서 상품을 선택한 뒤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다. 받는 사람은 지그재그 회원이 아니어도 선물을 받을 수 있다.직진배송 상품도 선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