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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공식 출범...AI 노하우 기업 맞춤 서비스로 진화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12-03 10:48 최종수정 : 2019-12-03 13:04

카카오 AI 기술, 서비스 운영 노하우 집약 기업형 IT 플랫폼 사업자 포부
카카오AI 플랫폼 카카오i 유통, 소비재, 엔터 등 영역 확장
메신저 사업 기술 기반 기업용 메신저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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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3일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5월 카카오의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조직 개편됐던 AI LAB이 분사한 회사다.

백상엽닫기백상엽기사 모아보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의 AI 기술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시켜 국내 대표 기업형(엔터프라이즈) IT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술과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3일 공식 출범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로고/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3일 공식 출범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로고/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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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합리적인 비용과 안정성, 편리성을 갖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큰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에서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분야의 대표 사업자로 성장할 계획이다.

자동차와 주택 등 건설산업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유통, 소비재,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영역 확장하는 전략이다.

카카오 IT혁신 역량과 모바일 플랫폼 및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해 IoT, 스마트 스피커, 로봇 연계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의 최대 장점인 메신저 사업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기업용 메신저도 준비 중이다. 기업이 원하는 보안과 관리 기능을 추가해 업무용으로 적합하면서도 편리함을 갖춘 서비스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기업용 메신저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고객의 카카오i 활용 및 다양한 클라우드 구축 요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R&D 투자와 지원도 예고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모든 것에 AI를 더하여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 Connect. Solve. Create. +AI“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카카오톡 기반의 운영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전 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예정이다. 출범 전부터 헬스케어, 금융, 유통-물류, 제조 등 주요 산업의 선도기업과 협업을 준비해왔으며 유수의 파트너들과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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