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모바일뱅킹앱 어카운트인포 조회 예시화면 / 자료= 금융결제원(2019.11.08)
이미지 확대보기금융결제원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농협, 신한, 우리, 기업, 국민, 하나, 전북 등 6개 은행 비대면채널의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시범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은행의 경우 11월 29일부터 서비스된다.
어카운트인포 서비스는 전 은행에 개설된 본인명의 계좌조회 서비스다. 이번에 참가 은행들의 모바일뱅킹 앱 또는 인터넷뱅킹 웹사이트에 계좌 통합 조회를 할 수 있도록 메뉴가 신설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지난달 말 시범 가동된 오픈뱅킹에서 직접 계좌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 자동조회된 계좌를 등록할 수 있어서 수고를 덜게 됐다.
이번 시범 실시 후 오는 12월 17일부터 산업,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국민, 씨티,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케이, 카카오 등 전 은행 비대면채널에서 어카운트 인포 서비스를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내년에 서민·상호금융기관, 우체국, 증권사 등에서도 계좌 조회 및 해지/잔고이전 등을 확대하고 이용시간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공인인증서 사용을 위한 브라우저 인증서비스와 클라우드 보관서비스도 연내 적용을 추진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