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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장충동 신라免 부지에 전통한옥호텔 세운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2 20:58 최종수정 : 2019-10-22 23:29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사진=본사DB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사진=본사DB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다산성곽길 품에 안겨 있는 장충동 일대가 서울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다시 태어난다.

호텔신라는 이와 함께 서울을 대표할 전통한옥호텔을 현 장충동 신라호텔 옆 신라면세점 부지에 조성한다.

지난 21일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 광희권 성곽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충동 일대는 역사문화적 특성관리 및 도심주거지로서 가치 특화를 목표로 지구단위계획과 성곽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펼쳐져 변모할 계획이다.

전통한옥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 출처=카카오맵

전통한옥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 출처=카카오맵

신라호텔도 다산성곽길 특성을 살려 개발이 진행될 예정인 장충동 정비구역계획에 발을 맞추어 전통한옥호텔을 짓고 새 옷을 입는다.

호텔신라는 옛 한양 성곽길과 어우러진 신라호텔 경관의 특징을 살리며 서울 중심부에는 존재하지 않아 더 특별할 전통한옥호텔 건립을 2011년부터 추진해왔고, 5전 6기 끝에 2016년 서울시의회 건축 인허가 심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최근 22일 열린 제17차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전통한옥호텔 및 부대시설 건축 심의를 최종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통한옥호텔은 현재 신라호텔 옆 신라면세점 서울점 건물 부지에 73석 객실,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업계는 이르면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호텔 내부는 물론 외관까지 전통한옥 건축물로 구현돼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서울 도심권 유일무이한 전통한옥호텔의 멋을 알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현재보다 접근성이 더욱 용이하도록 능선 아래 인근 평지로 이전하고, 장충체육관 옆 신라호텔 초입길은 호텔신라 기부채납으로 녹지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자료=서울시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자료=서울시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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