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사흘 만에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사흘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1051억원이 순유출됐다.

3558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609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3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7 거래일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408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사흘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88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사흘 연속 순유입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22조7615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48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25조3257억원으로 597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79조1240억원으로 560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77조1830억원으로 2825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2969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08조3936억원으로 1조2790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조2833억원 감소한 109조5057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