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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비, '소지섭' 빼다박은 김시익이었다…황당한 장만월 "까만 머리카락이 닮아"

신지연

sjy@

기사입력 : 2019-09-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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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사진: tvN)

[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배우 신정근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신정근(김선비 역)의 정체가 밝혀졌다.

신정근은 호텔에 찾아온 한 손님이 '김시익'을 언급하자 황망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시익은 김선비의 본명, 그는 손님에 의해 여전히 오명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절망에 빠졌다.

그러나 이지은(장만월 역)과 호텔 가족들이 합심해 그를 위로하고 오명을 씻어내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특히 이지은은 "요즘 말로 소간지라는 사람을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소지섭?"이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를 위로하기 위해 곧 이지은은 "닮았지. 닮았어. 조금만 돌아봐"라고 지시, 결국 아예 뒤로 돈 신정근에게 "까만 머리카락이 닮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선비는 극중에서 '심청전', '홍길동전' 등을 써내려간 인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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