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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회장 직선제' 개편 작업 마무리 접어들어…금융위 인가 남았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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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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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2019 신협 임시대의원회를 주재하고 있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 사진 = 신협중앙회

이날 오전 2019 신협 임시대의원회를 주재하고 있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 사진 = 신협중앙회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협중앙회가 2년 전부터 추진해 온 회장 선거제 개편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신협중앙회는 27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신협 정관부속서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의 건’을 심의, 의결해 중앙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간접 선거로 중앙회장을 선출해 왔다. 전국에 885개 신협(영업점 1657개)이 있고 개별 신협마다 이사장이 있지만 200명의 대의원만 참여해 회장을 뽑은 것이다. 선거사무도 자체 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했다.

신협은 선거제도를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꾸기로 한 건 2년 전부터다. 2017년 12월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금융위원회에 중앙회장 선거제도를 직선제로, 선거사무는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권고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들어 신협법 개정, 정관 개정에 이어 이번에 정관부속서임원선거규약 개정을 거치면서 본격적인 직선제 시행을 앞두게 됐다. 앞으로는 885개 신협 대표가 참여해 직접 선거로 뽑고, 선거사무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맡는다.

이제 남은 절차는 금융위 인가로, 이르면 2022년 2월 차기 회장 선거부터 직선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임시대의원회에서 "민주적 직접선거를 시행함으로써 전체 회원 신협의 권익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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