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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저가매수 신중해야…8월 ISM 제조업 지수 발표가 증시 향방에 큰 영향” - 현대차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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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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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현대차증권은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 저가매수에 나서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내달 3일 발표 예정인 미국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의 위치가 향후 증시 추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재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연기, 중국의 대출금리 개혁과 같은 일부 악재 해소, 또는 호재 이벤트 발생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현재 시점이 주식 매수에 대한 절호의 기회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 국채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 역전 폭은 다시 확대되는 중”이라며 “물론 작금의 경기 둔화를 상쇄하기 위해 주요국의 통화, 재정정책 공조가 강해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와 다음 행동을 쉽게 예상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미국 8월 ISM 제조업 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8월 미·중 무역분쟁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 지표가 반등할 경우 시장은 7월의 금리인하 효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그 이후 단기 경기 모멘텀과 주식시장 센티멘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면 이 지표가 추가 하락해 만약 기준선 50을 하회하기라도 하면 경기에 대한 우려는 급속도로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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