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3대지수 동반 약보합…트럼프, 대중 추가 관세 위협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17 06:03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위협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수들은 소비지표 호조로 공격적 금리인하 기대가 훼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 밑 쪽으로 방향을 굳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닷새 만에 반락했다. 전장보다 23.53포인트(0.09%) 내린 2만7335.6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26포인트(0.34%) 낮아진 3004.04를 나타냈다. 엿새 만에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사흘 만에 내렸다. 35.39포인트(0.43%) 하락한 8222.80에 거래됐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유가 급락을 따라 에너지주가 1.1% 내렸다. 정보기술과 유틸리티주는 각각 0.9% 및 0.6% 낮아졌다. 헬스케어주는 0.5% 하락했다. 반면 산업주는 0.7%, 소재주는 0.2%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중 주식 트레이딩 부문의 호조로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돈 골드만삭스가 1.9% 올랐다. 2분기 주식 트레이딩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씨티그룹은 0.6% 하락했다.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2분기 S&P500 기업 이익은 전년동기비 3%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8% 상승한 12.78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원하면 중국에 관세를 더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중국이 미 농산품을 사기로 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연준)를 향해서는 금리를 내리라는 주문을 되풀이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증시가 부양될 것이라면서 다우지수가 1만포인트는 더 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과 중국에 대해서는 “자기들의 시스템에 화폐를 펌프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준 발표에 따르면, 미 6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예상치 0.1%를 밑돌았다. 전월 기록은 0.4% 증가로 유지됐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4% 증가해 예상치 0.3% 증가를 상회했다. 전 산업 가동률은 77.9%로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졌다. 예상치 78.1%를 밑돌았다.

미 6월 핵심 소매판매(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 제외)가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예상치 0.1%를 대폭 상회했다. 전월 기록도 전월대비 0.5% 증가에서 0.6% 증가로 높여졌다. 지난달 전체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예상치 0.1%를 웃돌았으나 전월치는 0.5% 증가에서 0.4%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계속되는 소비호조로 50bp(1bp=0.01%p) 인하보다는 25bp 인하 쪽에 더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미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가 한달 만에 개선됐다. 미 주택건설협회(NAHB)는 7월 주택시장지수가 6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는 64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 경제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경기팽창을 지속시키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브레튼우즈 체제 75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해외 부문 불확실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 경제가 견조하게 계속 성장하고 고용시장도 강하게 유지된다는 게 연준의 기본전망”이라면서도 “이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했다. 특히 무역 동향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카플란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단기와 장기 국채 수익률 사이의 스프레드를 감안할 때 “전술적 금리 조정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인하는 제한적이고 절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리가 성장을 억제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지나친 부양은 금융 불균형을 촉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3.3% 급락, 배럴당 57달러 대로 떨어졌다. 이틀 연속 낮아졌다. 초반 오름세를 보이다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란이 미국과 대화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발언이 악재로 반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96달러(3.3%) 하락한 57.62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2.13달러(2.0%) 내린 64.3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정은 사망설’에 방산주 급등…빅텍 14%↑, 추격 매수 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 확산되면서 국내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 지도부의 건강 이상과 권력 승계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사망설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추격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535원(14.27%) 오른 4285원에 거래됐다. 스페코는 163원(10.31%) 상승한 1744원을 기록 했으며 한일단조(6.75%)와 휴니드(2.55%) 등도 오름세를보였다.이번 강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김 위원장의 사망설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중 2 배형근號 현대차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747억원…"수익원 다변화 지속"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현대차증권(대표 배형근)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0%가량 증가했다.위탁/금융상품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IB(기업금융), 자산운용 수익은 감소했지만, 손해배상금 등에 따른 이익 발생이 포함됐다.수익원 다변화를 이어갈 방침이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충실한 이행으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위탁/금융상품 수익 동력…비(非)부동산 영역 비중 확대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1~9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반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개별 3 교보증권, RCPS 발행으로 3000억원 자본확충…"사업 경쟁력 강화" 교보증권(대표 박봉권, 이석기)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자본확충에 나선다.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목적이다. 완료 시 자기자본은 2조5000억원대로 올라선다.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목표에도 보다 힘을 싣게 됐다. 제3자 배정 방식 1000억원·2000억원 나눠 진행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전일(22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각각 1000억원, 200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방식 RCPS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다.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 RCPS 1134만436주다.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200%의 할증률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