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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중국 수출용 '특수분유 2종' 배합 기준 통과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5 10:17

매일유업, 중국 수출용 '특수분유 2종' 배합 기준 통과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매일유업이 중국 수출용 특수분유 2종이 중국 수출 기준을 통과해 정식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수출 기준을 통과한 특수분유는 무유당분유(푸얼지아, LF), 조산아분유(천얼후이, Preemie) 총 2개 제품으로 중국의 특수의학용도조제식품(FSMP)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이르면 다음달부터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FSMP는 중국에서 가장 엄격하게 관리·감독하는 식품유형으로 품질과 안전이 입증된 제품에 한하여 등록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에 특수분유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FSMP에 정식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FSMP는 2016년 7월 관련 법규가 공고되어 지난해 말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2019년 1월 1일부로 등록이 되지 않은 제품은 수출이 전면 금지되어 왔다. 올해 1월부터 중국에 특수분유 수출 판로가 막힌 셈이다.

매일유업은 2017년 영유아조제분유 배합 등록 성공에 이어 이번달 FSMP까지 등록에 성공한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중국 FSMP 배합 등록은 영유아조제분유 배합 등록과 달리 연구개발 보고자료, 안전성 연구자료 등 제출해야 하는 자료 뿐만 아니라, 절차 또한 더욱 까다로워 등록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중국 FSMP 배합 등록에 성공한 기업이 단 9개 기업으로 120여개 기업이 등록한 영유아조제분유 보다 더욱 까다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FSMP 등록 성공은 중국 정부가 자사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한 결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매일유업은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선천적으로 아미노산 대사이상 질환을 갖고 태어난 유아를 위해 특정 아미노산은 제거하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을 보충한 특수 유아식 8종 12개 제품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하여 지난 1999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매일유업 측은 전 세계적으로도 이러한 아미노산 대사이상 질환용 특수 유아식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는 매우 드물며, 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유일하게 생산한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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