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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FOMC 둘러싼 불확실성 상당부분 해소..25bp 중론이나 일각에선 50bp도 거론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7-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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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1일 "7월 FOMC 회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돼 리스크 온 성향 강화, 달러화 약세 기대 등이 자금흐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미국 IB들은 7월 FOMC 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기정사실화(done-deal)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리인하 폭은 25bp가 중론이나 일각에서는 50bp도 거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국금센터가 정리한 미국 금융사들의 금리전망이다.

▲ Goldman Sachs : 7월 FOMC의 금리인하 가능성 확대. 25bp 인하 확률은 60%→75%로 상향, 50bp는 15%로 종전과 동일. 동결 전망은 25%→10%로 하향.
– 미중 무역분쟁 휴전과 6월 고용지표 개선 불구, 파월 의장이 불확실성 지속과 경기하강위험을 강조한 것에 주목할 필요.

▲ Citi : 파월 의장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지만 7월 FOMC에서 25bp 인하될 것으로 전망(그간 Citi는 IB들 중 유일하게 금리동결 전망을 고수).
– 파월 의장이 미·중 무역분쟁 휴전, 6월 고용지표 호전 불구,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미미하다고 강조한 것은 dovish한 것으로 평가.
– 7월 FOMC에서 50bp 인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직접적으로 답변하지는 않았지만 데이터를 중시하겠다고 밝힌 것은 50bp 인하 가능성에 여지를 둔 것.
– 파월 의장의 견해와 달리 미·중 무역분쟁 휴전, 6월 고용지표 호전으로 경기하강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컨센서스를 수용, 7월 FOMC에서 25bp 인하 전망.
• 50bp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25bp 인하 시에도 2명 이상의 반대표가 나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25bp 인하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
– 한편, 6월 FOMC에서 검토된 스탠딩 레포 제도는 국채시장의 유동성 확대, 금리상승 압력 완화 등의 효과 기대. 2020년 상반기 중 시행 가능성.

▲ UBS : 7월 FOMC에서 리스크 관리 차원의 50bp 인하 전망 고수.
–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FOMC내의 반대의견 등을 감안하여 25bp 인하로 귀결될 소지.
– 당사가 예상하는 대로 미 경제지표가 호전될 경우 7월 이후 추가 금리인하를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 Oxford Economics : 파월 의장의 의회증언과 6월 FOMC 의사록(dovish 전환을 확증)을 종합할 때 7월 FOMC에서 25bp 인하는 확실시.
– 저물가 기조 지속 전망이 예방적 차원의 금리인하를 정당화.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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