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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돌아보기] 서울 집값, 8개월 만에 반등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8 00:00

지난해 11월 2주 이후 상승 기록...34주 만에 올라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집값이 8개월 만에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1년 뒤 서울 집값이 또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약 시스템인 ‘아파트투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의견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토부는 해당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관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번 주에는 17곳 단지가 분양을 앞뒀다. 오는 11일에 11곳의 단지가 청약을 시행, 가장 많은 청약 단지가 몰렸다.

< 7월 1주 주요 이슈 >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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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8개월 만에 집값 반등…정부 추가 규제 ‘변수’ 등장

서울 집값이 8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정부의 추가 규제가 변수로 등장했다. 특정 지역을 타깃으로 한 ‘핀셋 규제’가 발표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1주 서울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지난해 11월 1주부터 하락한 서울은 무려 34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측은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정책 기조 유지와 더불어 추가 규제 가능성(분양가 상한제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 인기 재건축 및 신축 단지 매수세로 지난해 11월 1주 이후 34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 4구의 경우 입주 물량이 많은 강동구를 제외하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인기 재건축 및 신축단지는 상승하는 혼재 양상을 보이며 소폭 올랐다”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울 집값 반등이 이뤄짐에 따라 추가적인 규제가 논의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재건축 연한 40년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이 유력하다. 즉, 강남 등 특정 지역 타깃 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추가 대책 여부는 향후 지켜봐야 할 변수”라며 “시장이 불안할 경우 정부의 규제책이 반드시 뒤따르는 데 재건축 연한 40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핀셋 규제가 유력하다”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규제가 나올 경우 결국 서울 주택 공급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규제로 인해 서울 지역 집값을 옥죄면 신규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겠다고 내놓은 정책들이 결국 수년 내 서울 신규 주택 공급을 축소시키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가 서울 지역 집 수요를 3기 신도시 등 인근 경기도 지역으로 돌리려고 하지만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강남권의 집값 상승세가 강북 지역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KB부동산 리브온(이하 리브온)은 강남 3구(강남·송파·서초구)의 상승세가 양천·영등포·동대문·도봉·마포구 등 강북 지역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리브온 측은 “7월 1주 서초구는 전주 대비 0.20%(리브온 집계 기준)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며 “양천·동대문·도봉구 등도 최소 0.17% 상승세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 국토부 “아파트투유 시스템 변경, 한국감정원-금결원과 적극 협력 중”

국토교통부는 청약 시스템인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시스템 이관을 놓고 한국감정원, 금융결제원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스템 이관을 놓고 한국감정원과 이견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반박이다.

국토부 측은 “지난해 ‘주택시장 안정대책(9.13 부동산대책)’에서 청약업무의 공적 관리 강화를 위해 청약시스템 운영기관을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으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한국감정원에서는 청약자들이 주택소유여부 등 청약자격 정보를 청약신청 이전 단계에서 사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청약시스템을 오는 10월 개시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아파트투유 시스템을 그대로 이관하지 않은 것은 현 청약시스템이 다른 금융공동망 시스템과 연계됐기 때문”이라며 “금융결제원과 한국감정원은 청약업무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 청약업무 이관에 따라 약 2~3주간 입주자모집공고 등 일부 청약업무의 중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멸했다. 국토부는 중단기간을 최소화하고 이관일정을 사전에 고지하고 진행하는 등 국민과 사업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경제는 지난 4일 ‘기관 밥그릇 싸움에...두 달간 분양 올스톱 위기’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이 아파트투유 시스템 이전을 놓고 충돌 중이다.

고척제4주택재개발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고척제4주택재개발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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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고척제4주택재개발'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을 정비하는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다. 해당 사업장 조합은 지난달 28일 시공사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으며,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한다’는 공문을 대우건설에 발송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28일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한 후, 장위6구역과 고척4구역을 연달아 수주함으로써 푸르지오 브랜드 입지를 더욱 더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척4구역에서는 듀얼 골드 스카이커뮤니티와 그리너리라운지 등 명품 특화 디자인과 부지의 단차를 개선한 중앙 에스컬레이터 배치, 1층 세대 전용 앞마당 테라스, 4Bay/5Bay 타입을 극대화시킨 특화 설계 등을 통해 조합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척4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경쟁사의 악의적인 비방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 및 사업조건을 뚝심있게 홍보했다. 조합원들이 원하는 내용을 입찰 조건에 담아 진정성 있게 전달한 것이 이번 수주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한 특화설계를 통해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을 선별 수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은 4만2207.9㎡ 부지에 총 983가구,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1964억원이다. 일반 분양은 569가구가 될 예정이다.

< 7월 2주 주요 이슈 >

◇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 등 6737가구 청약

이번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7곳, 6737가구다. 오늘(8일)은 길동 경지Arium, 부산 광안리슈빌DS(주상복합)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9일은 성진 뉴파크뷰에서 청약을 받는다.

오는 10일은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주상복합·오피스텔), 순천 조례2차 골드클래스 시그니처 등 3곳에서 청약을 시작한다.

11일(목)에 11곳에서 청약을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A1블록(행복주택), 안성아양 A2-1블록(행복주택), 파주운정 A39블록(행복주택), 화성동탄2 A77-1블록(행복주택), 인천영종 A49블록(행복주택)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춘천 우두지구 EG the 1(1차), 아산탕정 2-A5블록(행복주택), 충주호암 A4블록(행복주택), 부산좌동1(행복주택), 군산신역세권 A2블록(행복주택), 광주쌍촌101(행복주택) 등 6곳에서 청약을 받는다.

7월 2주 청약 일정. 자료=닥터아파트.

7월 2주 청약 일정. 자료=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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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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