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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신세계百, 28일 여름 정기세일 돌입...알짜 혜택은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28 10:52

다음 달 중순까지 최대 30% 수준 할인
에어컨·식품·요가복 등 주요 품목 '눈길'

롯데·현대·신세계百, 28일 여름 정기세일 돌입...알짜 혜택은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오늘(28일)부터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냉방용품 및 바캉스용품을 중심으로 내달 중순까지 할인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롯데, 주력 상품은 '에어컨'...에어팟 특가 이벤트 등 '눈길'

롯데백화점은 7월 14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선풍기, 에어컨, 여름 이불 등 리빙 상품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했다. 올해 롯데백화점 에어컨 실적은 2019년 1~6월 기준 전년 대비 70% 이상 신장했다.

대표 품목으로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을 단독 기획가인 307만원에, LG전자의 듀얼 빅토리 에어컨을 300만원에 준비했다. 또한, 마이프랜드 14인치 선풍기를 3만9000원에, 박홍근의 여름 인견 홑이불(싱글)을 2만원에 준비했다.

파격적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9년은 롯데쇼핑 창립 40주년으로 롯데백화점은 지난 정기세일에 이어 화제의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40 SHOW(포티쇼)' 2탄을 이번 여름 세일에도 진행한다. 지난 4월 정기세일 당시 44만원에 삼성 갤럭시S10을 판매했던 것에 이어, 이번 정기세일에는 매주 다른 화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28일에는 애플사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2 무선충전모델을 정상가 24만9000원에서 44% 가량 할인된 14만원에, 7월5일에는 삼성 공기청정기를 정상가 110만원에서 60% 할인된 44만원에, 12일에는 셀리턴 LED마스크 프리미엄 모델을 175만원에서 63%가량 할인된 64만원에 각 40개씩 한정 판매한다.

행사 참여는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템별 판매 날짜에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특가 구매 쿠폰'을 다운받은 후 롯데백화점 내 입점한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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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바캉스 패션・식품 할인 중심...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도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바캉스 시즌에 맞춰 여름 휴가철 패션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식품 특가전을 준비한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냉감 소재를 사용한 의류·침구, 여름 가전 등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름 시즌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패션·잡화뿐 아니라 제철 음식 할인 등 전 상품군에 걸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여름 정기 세일 기간 랑방·톰브라운·로샤스·무이 등 2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타미힐피거·빈폴·폴로·라코스테 등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 세일도 진행한다.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선 다음달 7일까지 청과·정육·수산물 등 1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여름에 맛들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 머스켓을 당일 정상가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가고시마 흑돼지 삼겹로스(30% 할인)·완도 전복(30% 할인) 등 20여 종의 신선식품 할인율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한우 1등급 등심로스 등을 50% 할인 판매하는 '정육 특가 상품전'(압구정본점), 500여 종의 와인을 10~30% 할인 판매하는 '더 와인쇼'(판교점)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 또한, 여름 정기 세일 기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200여개 이월상품 할인 행사도 연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30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남성패션 특가전'을 진행, 빨질레리, 란스미어, 브로이어블루 등 2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동안 7층 토파즈홀에서 '바캉스 상품 특가전'을 열고 의류·잡화·리빙 등 여름 관련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클리어런스 할인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20만원 이상 구매한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흰디 캐릭터 손 선풍기(점포별 한정 수량)'를 증정한다. 각 점포별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5%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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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피트니스 의류 등 할인 '워라밸 페어' 기획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여름 정기세일로 워라밸 페어 등을 기획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운동·취미에 대한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여름 휴가(6/1~8/31)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의 애슬레져 장르 매출은 2017년 18.9%, 2018년 22.6%로 매년 두 자리 수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33.9%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신세계는 올해 처음으로 여름 비치 웨어 행사장에 피트니스 운동복을 함께 선보이는 '워라밸 페어'를 기획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의정부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의 이벤트 홀에서 아보카도, 뮬라웨어, MPG, 스케처스, 질스튜어트스포츠 등 인기 애슬레져 브랜드가 대거 참여, 최대 3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중 의정부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에서는 고객 참여형 요가·필라테스 강좌도 준비해 여가·운동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스케쳐스 남녀 공용 민소매 티셔츠 1만9000원, 질스튜어트 남성 레쉬가드 4만4000원, MPG 레깅스 3만9000원, 뮬라웨어 바지 2만9000원, 아디다스 반바지 2만8000원 등이 있다.

스포츠 장르 외 패션 장르 대형 행사도 준비했다. 영등포점에서는 7월1일부터 7일까지 '남성 서머 패션 제안전'을 준비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여름철 남성 패션을 제안하는 이번 행사의 대표상품으로는 프랑코페라로 티셔츠 6만9000원, 바지 7만9000원, 갤럭시 라이프 스타일 여름 재킷 19만9000원, 셔츠 5만9000원, 에디션 린넨 셔츠 4만9000원, 바람막이 점퍼 9만9000원 등이 있다.

인기 여성 디자이너 의류 행사도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7층 이벤트홀에서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데시데·마담포라 여름 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데시데 블라우스 7만원, 원피스 27만9000원, 마담포라 블라우스 5만9000원, 원피스 7만9000원 등이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철 패션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대형행사를 준비했다"며 "패션·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차별화 된 행사 기획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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