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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10분어택' 시행 일주일 만에 11만개 판매..."트래픽 불편 개선중"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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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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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10분어택' 시행 일주일 만에 11만개 판매..."트래픽 불편 개선중"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모바일 커머스 티몬이 '10분어택' 도입 일주일 만에 상품 누적 판매량이 1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10분어택'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을 단 10분간 판매하는 업계 최초의 '분' 단위 타임커머스다. 10분어택이 진행된 일주일 동안 총 31종의 상품이 판매됐으며 누적판매량은 11만4000여개에 달한다.

10분어택 도입 당시 일각에서는 판매 시간이 짧아서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초특가로 구성된 파급력 높은 상품을 판매한 결과 매진율과 판매량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티몬은 10분 어택에서 삼성전자 32인치 HD TV, 맥도날드 아이스커피 등 수량 한정을 둔 10종 상품의 경우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지난 25일에는 전복을 500원에 판매, 10분 동안 7만개를 팔았다. 1초당 123개씩 팔린 셈이다. 올해 전복 생산량을 증가하면서 빠르게 판매될 수 있는 창구를 찾고 있던 파트너를 발굴해 고객과 티몬, 파트너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상품을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 26일에 판매한 노니즙은 10분 만에 1만7000여개를 팔았다.

10분어택은 특히 오전 10시 시간대를 살렸다. 10분어택을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10시10분 티몬 트래픽은 최대 4배 높아졌다. 회사는 온라인 쇼핑의 황금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과 자정 시간대다. 오전 10시는 완전히 활성화된 시간대가 아님에도 시간에 맞춰서 티몬에 접속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이다. 티몬 측은 급증한 트래픽으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하루, 한시간도 아니고 10분 만에 나온 매출이라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티몬과 파트너가 상생하며 수익성을 꾸준히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매주 금요일마다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무료배송데이'를 진행하고 2시간마다 타임어택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상품가 1원이상, 하나만 구매하더라도 배송비를 지원해준다. 또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2시간 간격으로 파격 할인의 타임어택을 진행한다.

오는 28일은 하루 동안 '무료배송데이' 진행을 기념해 선착순 7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네이버에서 '티몬 무료배송데이'를 검색하고 상단에 보이는 브랜드 검색 배너를 클릭하면 자정인 0시부터 2시간마다 3000명에게 쿠폰을 지급한다. ID당 최대 5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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