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급성뇌출혈 치료중 별세…향년 73세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진 = 현대엘리베이터)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이 뇌출혈로 치료를 받아왔으나 28일 끝내 별세했다.

29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장 사장은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8일 저녁 별세했다.

그는 1946년 평안남도 남포 출생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럭키(현 LG화학) 입사해 금성(현 LG전자) 해외영업담당 상무,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전무이사, LG오티스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올랐다.

장례절차는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숙희 씨와 아들 장석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부교수), 장석원(MGM Resort International Financial Shared Services Director) 씨, 자부 조주연, 유주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공원묘원이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