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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효성캐피탈 등급전망 '부정적' 변경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8 10:31

효성캐피탈 영업자산 현황 / 자료 =한국신용평가

효성캐피탈 영업자산 현황 / 자료 =한국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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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효성캐피탈의 장기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주력 사업 부문의 금융 수요 위축에 따른 사업 안정성 약화, 이익 안정성 저하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28일 한신평은 효성캐피탈이 주력 시장의 수요 둔화, 경쟁 심화, 규제강화로 사업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사업안정성 개선은 뚜렷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효성캐피탈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각각 613억원,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204억원), 30%(47억원) 감소했다. 한신평은 주력 사업의 운용수익이 감소함에 따라 이익 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설비금융 내 경쟁우위는 실효성이 낮아졌으며, 영업자산이 감소하는 중에 중·후순위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2015년 과거 부실채권 제각으로 686억 원까지 낮아졌던 효성캐피탈의 부동산PF는 올해 3월 말 기준 2544억원으로 증가했다.

한신평은 설비금융 내 경쟁우위는 실효성이 낮아졌으며, 부동산PF 비중이 증가됨에 따라 사업안정성이 약화되었다고 판단을 내놨다. 한신평은 "경기불황으로 업권 내 건전성 지표가 저하되고 있는 만큼 설비금융 취급기준 강화를 포함한 리스크관리정책의 효과 및 신용집중위험 관리능력 등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의 지주사 전환으로 인한 효성캐피탈 매각에 대해서는 " 현재 동사는 효성그룹 내 거래 관계가 적어 사업 안정성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나, 신규 주주의 능력 및 전략이 동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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