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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A사업본부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매출 14조9151억 원, 영업이익 9006억 원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30 16:45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1.4%, 18.7% 감소

△LG전자의 17년 1분기~19년 1분기 영업이익, 매출 분석표/사진=오승혁 기자

△LG전자의 17년 1분기~19년 1분기 영업이익, 매출 분석표/사진=오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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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9151억 원, 영업이익 900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18.7% 감소했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4659억 원, 영업이익 7276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국내시장에서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신가전의 판매가 늘었고 유럽, 아시아 지역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1% 늘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 개별 사업본부 영업이익이 분기 7000억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도 생활가전 분기 사상 최대인 13.3%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237억 원, 영업이익 3465억 원을 냈다. 매출액은 스포츠 이벤트 효과를 누렸던 전년도에 대비 2.9% 줄었다.

영업이익은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환율악화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5104억 원, 영업손실 2035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이 이어졌지만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으로 손실규모는 전분기 대비 36.1% 줄었다.

적자 누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서는 소비자들과 재계 모두의 의견이 각기 다르게 나뉜다. 경기도 평택 사업장에서 진행되어온 국내 생산을 중단하고 베트남, 브라질로 무대를 옮긴 MC사업부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견해와 함께 동남아 및 남미 시장에서 새로운 타결택을 찾으리라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베트남 하이퐁에 재배치된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장은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풀라인업 생산체계를 갖추게 되는 올해 하반기 연간 생산능력이 1100만대로 늘어난다.

이런 상황 속에서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2019년 2분기 이후 방향을 북미와 한국을 중심으로 5G 시장이 열리고 신모델의 출시가 이어지겠지만 수요 정체가 이어지면서 프리미엄 시장의 경쟁 심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전자는 2분기에 5G 스마트폰 V50 씽큐를 출시하여 이 심화된 경쟁에 참전한다.

△LG전자의 듀얼 스마트폰 V50 씽큐 모델의 모습/사진=LG전자

△LG전자의 듀얼 스마트폰 V50 씽큐 모델의 모습/사진=LG전자

한편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470억 원, 영업손실 15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신규 프로젝트가 양산에 돌입하고 ZKW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60.4%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자원 투입이 있었지만 매출 확대, ZKW 실적 반영 등으로 영업적자는 전년동기 대비 줄었다.

BS사업본부는 매출액 6256억 원, 영업이익 555억 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판매가 늘었으나,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 줄었다. 영업이익은 미국의 세이프가드, 주요 시장의 판매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국내 생활가전 시장은 건조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등 신가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시장은 환율 및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시장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H&A사업본부는 국내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매출 확대, 원가구조 개선 등을 통해 전년동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LG전자의 무선 청소기 코드 제로 기기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관련 자료 캡처 후 편집)

△LG전자의 무선 청소기 코드 제로 기기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관련 자료 캡처 후 편집)


△LG전자의 의류 관리 기기 트롬 스타일러 기기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웹페이지 자료 편집)

△LG전자의 의류 관리 기기 트롬 스타일러 기기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웹페이지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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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TV시장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나, 올레드 TV, UHD TV 등 프리미엄 TV를 기반으로 성장을 노릴 전망이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나노셀 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LG전자 TV 제품 중 올레드 TV C9 시리즈 기기이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웹페이지 자료 편집)

△LG전자 TV 제품 중 올레드 TV C9 시리즈 기기이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웹페이지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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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북미와 중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수요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의 저유가 기조, 주요완성차 업체의 신차 출시 등이 시장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VS사업본부는 대외 환경변화에 예의주시하며 안정적인제품 공급에 집중하고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원가절감을 통해 선제적으로 수익성을 관리할 계획이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태양광 모듈 역시 주요 국가들이 태양광 발전을 늘리고 있어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BS사업본부는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전략 시장에서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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