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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가격 비율 추가 상승 가능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4-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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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향후 금/은 가격 비율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현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세계경기의 Late Cycle 국면에서 안전자산 내에서도 특히 금의 성과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확장 후반부에 금은 포트폴리오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성과까지 낼 수 있는 전략자산의 역할을 보여줬다"면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중국과 유럽 중앙은행 중심의 금 매입도 금 수요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은 은보다 금융공황이나 전쟁, 내란 등의 상황에서 선호도가 높아 위기 당시 금/은 가격 비율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1970년 이후 미국 경기순환 사이클상 저점은 5구간 이었는데, 이 때 금/은 가격 비율은 상승세를 이어나가다가 정점에 도달했다"면서 "현재의 경기사이클을 고려했을 때 금/은 가격 비율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2016년 7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나간 금/은 가격 비율은 지난 12일 86.2배를 기록하면서 199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안전자산 수요는 실물자산인 금 바(bar)&코인과 중앙은행 금 매입량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2018년 금 바&코인 수요량은 1,090톤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으며, 중앙은행 금 순매입량은 2018년 연간으로 651.5톤으로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 금 매입은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2월까지 누적 중앙은행 금 순매입량은 총 90톤으로, 2008년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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