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시장, 전술적으로 분위기 추종하지만 금리반등 시점에 유의할 때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4-01 08:20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일 "전술적으로 분위기를 추종하지만 금리 반등 시점에 유의할 때"라고 밝혔다.

문홍철 연구원은 "미국채 2/10년은 스프레드는 횡보중이고 5/30년 스프레드는 오히려 지난해 중순을 저점으로 반등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이러한 스프레드간의 차별화도 과거 침체기 도래 시기와 다른 양상"이라며 "침체 우려가 과장됐음과 중앙은행에 대한 압박이 관철될 지에 대해서 회의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시장 지표"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쏠림의 힘을 무시할 수는 없으므로 전술적으로 국내외 이자율 시장의 분위기를 추종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금리인하가 임박하지 않은 점, 분기가 지나면 글로벌 유동성 사정이 개선될 점, 중국의 크레딧 지표가 반등하고 미중간 무역분쟁의 해소과정인 점, 롱의 비용이 커진 점을 고려할 때 금리 반등 시점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채는 기준금리와 경기 사이클을 고려할 때 금리 반등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자율 시장에 형성된 이른바 '나이키 커브'의 함의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나이키 커브 형성 원인으로 우선 중앙 은행의 강력하고 긴급한 완화에 시장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신뢰성에 흠이 생겼다고 진단했다.

그는 "3월 FOMC에서 연준은 이상할 정도의 강한 완화책을 내놨는데, 시장은 환호하기는 켜녕 오히려 그 이상을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우리가 모르는 큰 위험을 봤거나 아니면 외부의 압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나 이걸로는 부족하다"면서 "잠시 잠잠하던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는 다시 노골적으로 금리인하 요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외국계를 중심으로 한은 금리인하를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방에서 중앙은행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흔들리면 시장은 금리인하를 받아낼 기세라는 것이다.

그는 또 "일시적인 글로벌 유동성 움직임에 시장이 과잉반응했을 소지도 있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분기말은 규제로 인한 유동성 부족이 만성화되는 시기"라고 밝혔다.

유동성 사정은 중기적으로 개선 중이지만 분기말 일시적으로 사정이 나빠지자 자금을 급히 파킹할 장소를 찾는 과정에서 2년 부근의 수익률 곡선이 강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2 KB증권, 기술특례상장 주관 1년후…초과수익률 평균 -46.4% ‘비명’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KB증권이 주관한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의 1년 평균 초과수익률이 -46.4%를 기록했다. 대신증권과 삼성증권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과도한 장밋빛 전망에 따른 오버 밸류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주관규모, 수수료 등 주 3 500조 퇴직연금, 왜 75%가 원리금보장에 묶였나…“운용구조부터 바꿔” 500조원을 넘어선 퇴직연금 적립금의 4분의 3 이상이 원리금보장상품에 머물면서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품 구성보다 퇴직연금 운용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가입자의 상품 선택에 의존하는 현행 운용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과 디폴트옵션의 옵트아웃 전환 등을 통해 의사결정 및 책임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KCMI 이슈브리핑’에서 “퇴직연금은 적립금 규모가 빠르게 커졌지만 운용성과와 연금화 성과는 제도 목적에 미달했다”며 “개편의 초점은 상품 추가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