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창구에서는 큰 글씨로 인쇄된 상품설명서를 제공하며, 관련 교육을 받은 전담 직원이 상담한다. 금융취약계층 고객은 고령자는 만 65세 이상 고객을, 장애인은 신체 또는 정신적 손상 등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불편한 고객으로 OK저축은행은 고령 고객에게 제공해오던 기존 서비스를 장애인 고객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취약계층 응대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전반적인 영업점 직원 서비스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전담 창구 마련으로 고령자와 장애인들은 향후 OK저축은행 영업점에서 금융 상품 가입을 포함해 디지털 뱅킹 이용 등 폭 넓은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OK저축은행은 청각 장애인들의 경우, 챗봇 ‘오키톡’에서 금융 상품 관련 정보를 묻고 답변을 확인할 수도 있도록 운영중이며 수어통역기관인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OK저축은행 컨택센터(콜센터)에서도 금융 상품 관련 상담을 한다. 이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지체 장애인은 인근 OK저축은행 영업점에서 직원이 직접 방문해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